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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렸던 별들의 축제…'이런 모습 처음이야'

기다렸던 별들의 축제…'이런 모습 처음이야'
입력 2019-07-21 20:33 | 수정 2019-07-21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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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일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프로야구 별들의 잔치, 올스타전이 비로 하루 연기돼 오늘 개최됐습니다.

    팬들과 함께 해 의미를 더했네요.

    이명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태풍 다나스가 물러간 창원 NC파크.

    하루 더 기다린 팬들에게 KBO 최고의 별들은 후한 팬서비스로 화답했습니다.

    재활 중에 참석한 강백호와 로맥이 눈에 띄게 적극적이었습니다.

    선수와 팬이 하나된 슈퍼레이스는 의미만큼 재미도 컸습니다.

    특히 머리를 주체하지 못하는 턱돌이가 큰 웃음을 줬습니다.

    팬들의 제구력은 기대 이상이었는데 오히려 선수들이 평소같지 않았습니다.

    최정은 홈런레이스 예선에서 하나도 넘기지 못해 체면을 구겼습니다.

    대신 별명이 적힌 작업복에 불편함을 감수한 안전모로 시선은 제대로 끌었습니다.

    올스타 최다 배출팀답게 SK의 준비가 돋보였습니다.

    선수 별명을 그대로 본따 재현한 복장으로 주위의 시샘까지 받았습니다.

    [최재훈/한화 포수]
    "아이고, 많이 준비했어. SK만 하는 거 아니야?"

    오랜만에 린드블럼과 호흡을 맞춘 강민호의 너스레에.

    [강민호/삼성 포수]
    "감독님, 오랜만에 좋은 공 받으니까 재밌는 것 같습니다. 던지란 데만 던지는데요, 감독님."

    직접 비디오 판독에 나선 한승택까지.

    선수들은 물론 팬들에게도 잊지 못할 하루로 남았습니다.

    MBC뉴스 이명노입니다.

    (영상편집 : 정윤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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