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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또 출근길 폭우…오전에 그쳐

[날씨] 또 출근길 폭우…오전에 그쳐
입력 2019-07-31 20:49 | 수정 2019-07-31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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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에서 부산까지 직선으로 300km 정도인데요.

    오늘 두 지역 날씨가 이렇게나 달랐습니다.

    오락가락 국지성 호우가 쏟아진 서울은 이렇게 정릉천이 침수될 정도로 강하게 비가 왔는데요.

    반면 부산은 온종일 파란 하늘이 드러났고요.

    달맞이 공원에는 마치 모자를 씌운 듯 해무가 두껍게 자리를 했습니다.

    무덥고 습한 공기가 바다를 지나면서 이 시기에 자주 발생한다고 하네요.

    내일 아침도 중북부 지방의 출근길은 세찬 비로 불편을 겪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특히 서울과 경기 북부, 영서 북부 지방에는 최고 80mm가량의 비가 시간당 30mm 이상씩 쏟아질 것으로 우려되고요.

    내일 새벽 이들 지역 중심으로는 다시 호우특보도 전망입니다.

    레이더 영상을 보시면 지금은 가평 등지로만 강하게 비가 오고 있는데요.

    비구름은 약해지고 흩어진 모습입니다만 오늘 자정을 넘어서는 다시 비구름이 강하게 형성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중부지방의 비는 오전이면 대부분 그칩니다.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겠는데요.

    폭염특보가 남부 지방에 이어서 충청도 곳곳으로도 확대 강화됩니다.

    청주의 한낮 기온은 35도, 대구가 36도까지 치솟겠고 서울도 30도까지 오릅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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