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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손장훈

손흥민 '혹사 입증' "78경기·11만㎞"

손흥민 '혹사 입증' "78경기·11만㎞"
입력 2019-08-02 20:37 | 수정 2019-08-02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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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지난 시즌 대표팀과 소속팀을 오간 강행군으로 혹사 논란까지 일었던 손흥민 선수.

    유럽 빅리그 선수들 가운데 가장 많이 뛴 선수 1위를 기록했습니다.

    ◀ 영상 ▶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정말 홍길동이 따로 없었죠.

    지난해 6월 월드컵을 시작으로, 8월 아시안게임, 그리고 올 1월 카타르 아시안컵까지.

    대표팀 유니폼 입고 세계 곳곳을 누볐어요.

    여기에 프리미어리그에…

    챔피언스리그는 무려 결승전까지~

    이걸 어떻게 다 소화했는지 모르겠어요.

    지난 1년간 정말 쉴새가 없었던 손흥민 선수.

    국제축구선수협회가 오늘, 흥미로운 조사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유럽 5대 리그에서 활약한 543명 선수 가운데 손흥민 선수가 가장 많이 뛰고, 가장 멀리 이동한 선수 1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조사 결과 한번 볼까요?

    먼저 이동거리는 거의 지구 세바퀴에 달하는 11만600km.

    경기 수는 대표팀 25경기, 토트넘 53경기 등 총 78경기.

    모두 2위에 크게 앞선 수치였는데요.

    경기수는 2위 알리송이 골키퍼라는 걸 감안하면 정말 어마어마합니다.

    선수협회는 특히 선수들이 경기 사이 최소 닷새는 쉬어야 하는데 손흥민 선수의 경우엔 출전한 78경기 중 무려 72번이 닷새도 못 쉬고 나섰던 강행군이었다고 꼬집었습니다.

    이러니 혹사 논란이 나올만 했죠?

    [손흥민(6월 A매치 끝나고 인터뷰)]
    "푹 쉬고 싶네요. 잘 쉬어서 내년에도 대한민국 축구선수의 힘을 꼭 프리미어리그에서 보여줘야될 거 같고."

    그래도 이번 오프 시즌엔 오랜만에 푹 쉬고, 지금 서서히 경기력을 끌어올리는 중인데요.

    이제 8일 뒤면 프리미어리그 개막!

    완전하게 충전된 '슈퍼 소니'의 플레이가 벌써부터 기다려집니다.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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