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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37득점 도쿄행 첫승 신고

김연경 37득점 도쿄행 첫승 신고
입력 2019-08-03 20:35 | 수정 2019-08-03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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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토요일밤 스포츠뉴스입니다.

    여자배구대표팀이 도쿄올림픽 세계예선 첫 경기에서 캐나다에 역전승을 거두고 3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의 첫 관문을 통과했습니다.

    김연경 선수는 무려 37점을 폭발시켰습니다.

    정준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대표팀의 조직력은 불안했습니다.

    주전 세터 이다영의 갑작스런 부상으로 대체 선수가 경기 이틀전에야 합류한 상황.

    V리그 경험이 있는 캐나다의 주포 그레이에게 연속 득점을 허용하며 첫 세트를 내줬습니다.

    하지만 위기의 순간, 배구 여제 김연경이 폭발했습니다.

    연타와 페인트, 강타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코트를 맹폭했습니다.

    상대의 기를 꺾는 강력한 서브와 블로킹도 완벽했습니다.

    4세트 막판 고비때도 차원이 다른 기량을 선보이며 연속 서브에이스로 경기를 끝냈습니다.

    첫 세트 패배 뒤 2,3,4 세트를 내리 잡아내며 3 대 1 역전승.

    김연경은 블로킹 2개를 포함해 양팀 최다인 37득점에 공격성공률 50%를 넘기는 독보적인 활약을 펼쳤습니다.

    [김연경/여자배구 대표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한 결과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고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부상에서 돌아온 이재영은 캐나다의 집요한 목적타 서브를 받으면서도 14점을 올려 김연경의 어깨를 가볍게 했습니다.

    도쿄행을 향한 첫 발을 기분좋게 뗀 대표팀.

    오늘 밤, 멕시코와 도쿄올림픽 세계예선 두번째 경기를 치릅니다.

    MBC뉴스 정준희입니다.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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