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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몽의 3세트' 날아간 올림픽 직행 티켓

'악몽의 3세트' 날아간 올림픽 직행 티켓
입력 2019-08-05 20:41 | 수정 2019-08-05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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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여자배구 대표팀이 러시아에 통한의 역전패를 당하면서 다 잡았던 도쿄올림픽 직행 티켓을 눈 앞에서 놓쳤습니다.

    아쉽지만 기회는 남아있습니다.

    정준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세계 랭킹 5위 러시아를 상대로 대표팀은 두세트를 먼저 따냈습니다.

    날카로운 서브로 상대 주무기인 속공을 봉쇄했고…

    김연경과 이재영, 김희진의 삼각 편대도 불을 뿜었습니다.

    3세트까지 22 대 18까지 앞서며 도쿄행에 단 석점만 남긴 순간, 악몽이 시작됐습니다.

    해결사 김연경에게 5번 연속 공을 올렸는데 패턴을 읽은 상대 장신 블로커들에 연거푸 가로 막히면서 승부는 뒤집혔습니다.

    마흔살 노장 세터 이효희의 토스도, 지친 주포 김연경의 공격 타점도 낮았습니다.

    거짓말처럼 3,4 세트를 빼앗긴 대표팀은 5세트 오버네트 오심까지 겹치며 승리를 내줬습니다.

    [이재영/여자배구 대표팀]
    "정말 모두 최선을 다했는데 결과가 아쉬웠지만 그래도 기회가 있으니까 그때는 꼭 잡아서 올림픽 티켓을 따도록 하겠습니다."

    다 잡은 도쿄행 직행 티켓을 놓친 대표팀은 내년 1월 태국에서 아시아예선을 치릅니다.

    중국과 일본이 이미 티켓을 확보한 만큼 홈팀 태국만 이기면 본선 진출이 유력합니다.

    MBC뉴스 정준희입니다.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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