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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판대장'이 돌아왔다…오승환, 6년 만에 삼성 복귀

'끝판대장'이 돌아왔다…오승환, 6년 만에 삼성 복귀
입력 2019-08-06 20:42 | 수정 2019-08-06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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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화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끝판대장' 오승환 선수가 삼성과 연봉 6억원에 계약을 맺고 복귀를 확정지었습니다.

    정준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일본프로야구와 메이저리그를 거쳐...

    끝판대장이 마침내 국내 무대로 돌아옵니다.

    삼성구단은 오늘 오전 오승환과 연봉 6억 원에 계약을 마치고 KBO에 소속팀 선수로 등록했습니다.

    [김동욱/오승환 에이전트사 대표]
    "삼성 라이온즈 쪽에서 반갑게 맞아주셔 가지고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고요. "마지막 공은 삼성에서 던지고 싶다" 이런 약속을 지키게 된 것에 대해서 굉장히 기쁘게 생각을 하고 있고.."

    원정 도박으로 받은 72경기 출장 정지도 오늘부터 시작됩니다.

    잔여 시즌을 뛸 수 없어 연봉 6억 원의 실수령액은 절반 정도, 마운드 복귀는 내년 4월말에서 5월초 정도로 예상됩니다.

    왕조시대의 상징인 끝판대장의 복귀에 삼성 팬들은 열광적으로 환영하고 있습니다.

    선수들도 개인 SNS를 통해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15시즌을 뛰며 현재 한미일 통산 399세이브.

    [오승환 (지난 2월)]
    "제가 리그를 많이 옮겼잖아요. 어느 팀이든간에 400번의 그 팀의 승리를 지켜냈다고 생각이 들어서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인 것 같아서 좋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오승환은 오는 10일 KIA와의 경기에서 대구 홈팬들에게 복귀 인사를 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정준희입니다.

    (영상편집: 권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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