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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 준비 완료' 사이영상 투표 '1위 탈환'

'복귀 준비 완료' 사이영상 투표 '1위 탈환'
입력 2019-08-07 20:40 | 수정 2019-08-07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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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수요일밤 스포츠 뉴스입니다.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류현진 선수가 건강한 모습으로 피칭 훈련을 재개했습니다.

    다음 등판도 오는 12일, 애리조나와의 홈경기로 확정됐습니다.

    손장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목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지 나흘만에 류현진은 불펜 피칭을 시작했습니다.

    허니컷 투수 코치가 직접 타석에서 지켜보는 가운데 35개의 공을 던졌고, 몸 상태와 구위에
    문제가 없다는 걸 보여줬습니다.

    불펜 피칭을 무사히 마치자마자 곧바로 복귀 일정도 확정됐습니다.

    로버츠 감독은 현지 취재진과 만나 "류현진은 애리조나와의 홈 3연전 마지막 날에 나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는 12일 새벽에 펼쳐질 복귀전 상대 애리조나와는 올 시즌 2번 만나 2승 무패에 평균자책점 0.69.

    사이영상에 대한 기대도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류현진은 오늘 발표된 모의 투표에서 47명 중 31명에게 1위표를 받아 부상이 길어지고 있는 경쟁자 셔저를 큰 차이로 밀어내고 1위 자리를 탈환했습니다.

    부상 회복과 함께 충분한 휴식을 취한 류현진.

    한미 통산 150승과 시즌 12승에 대한 기대도 그 어느때보다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손장훈입니다.

    (영상편집: 권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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