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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가영 캐스터

[날씨] 레끼마 영향 전국 비…더위 주춤

[날씨] 레끼마 영향 전국 비…더위 주춤
입력 2019-08-11 20:40 | 수정 2019-08-11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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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말복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동안 중국에서는 태풍 레끼마의 영향으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지금 태풍 가장 자리에 놓여있는 서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전남 해안에는 시간당 20mm 이상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앞으로 이 비구름이 더 들어오면서 서쪽 대부분 지방에서 빗줄기가 굵어지겠습니다.

    이에 따라 서해 남부 북쪽 먼바다에는 태풍 경보가 그밖의 서해와 남해로는 풍랑특보가 서해안과 제주도로는 강풍 특보가 발효 중에 있습니다.

    모레까지 제주 산지로는 많게는 200mm 이상의 비가 강풍을 동반해 집중 되겠고요.

    서해안을 따라서도 적지 않은 양이 예상되는 가운데 경기 북부와 전남, 지리산 부근에 많게는 80mm 이상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태풍 레끼마는 내일 오후면 중국 칭다오 북쪽 해상에서 열대 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10호 크로사는 강한 중형급으로 지금 일본 규슈 부근을 향하고 있는데 다음 주 중 후반쯤이면 동해상으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비가 내리면서 내일 낮 더위는 일시 주춤하겠습니다.

    폭염주의보로 완화된 서울이 32도 대전33도가 예상되고요.

    대구는 34도가 예상됩니다.

    비는 화요일인 모레 새벽에 모두 그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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