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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업 아예 포기?…"韓 바보" 막말·조롱 계속

김세진 기사입력 2019-08-14 19:48 최종수정 2019-08-14 21:16
DHC DHC TV 일본 혐한발언 불매운동
◀ 앵커 ▶

혐한 발언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DHC의 자회사인 DHC TV가 오늘 입장을 내놨는데, 자신들의 한국 비판은 모두 사실이라며 한국에서의 불매운동은 언론 탄압이라는 주장을 펼쳤습니다.

어제 사과문도 본사의 입장이 아니라며 한국이 없어져도 곤란한 나라는 없다는 망언까지 계속 이어갔습니다.

김세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DHC의 방송채널 DHC TV가 오늘 대표 명의의 입장문을 내놨습니다.

혐한망언을 이어온 바로 그 시사프로그램에서 읽었는데, 자신들의 주장은 모두 사실이라는 말부터 꺼냈습니다.

[DHC TV 입장문]
"사실에 입각한 것이고 정당한 비평이기도 합니다. 어느부분이 '혐한적'인지, 또 역사 왜곡인가 (지적해 주기를 원합니다.)"

그러면서 한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DHC제품 불매운동이 언론탄압이라고 했습니다.

[DHC TV 입장문]
"상식을 넘어 불매운동이 전개되는 것은 '언론 봉쇄'가 아닌가 하는 두려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

자신들의 지사장까지 비난해가며 어제 한국지사가 발표한 사과문도 부정했습니다.

[켄트 길버트/미국인 변호사]
<사죄가 본사 그룹 전체 판단은 아니네요.> "DHC 한국 사장 위험하네요..멋대로 (사과를) 해버리고..."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식의 연방제통일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는 근거없는 칼럼을 쓰기도 했던 산케이 신문 논설위원은 패널로 나와서 한국을 무시하는 발언을 이어가다 욕설까지 내뱉었습니다.

[아비루 루이/산케이신문 논설위원]
"(아베 총리 관저 관계자는) 전 세계에서 한국이 없어서 곤란해지는 나라는 전혀 없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번에 한국이 참 '바보'라고, 아 이렇게 말하면 안되죠, 어리석다고 말해도 되는데.."

한국에서의 비판여론 덕분에 자신들의 프로그램이 화제가 됐다며 오히려 잘됐다는 설문조사 결과까지 홈페이지에 올렸습니다.

DHC가 사과 대신 사실상의 조롱을 퍼부으면서 불매 움직임은 불에 기름을 부은듯 확산하고 있습니다.

화장품 전문배장들에 이어 쿠팡과 지마켓 등 온라인 마켓들도 DHC제품의 판매를 중단하거나 아예 검색어 서비스에서 빼며 제품노출을 줄이기 시작했습니다.

MBC뉴스 김세진입니다.

(영상편집: 안광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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