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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태풍 비구름 북상 중…동해안, 폭우·강풍 대비

[날씨] 태풍 비구름 북상 중…동해안, 폭우·강풍 대비
입력 2019-08-14 20:50 | 수정 2019-08-14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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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풍 크로사는 일본을 통과하겠지만 태풍 앞자락에 만들어진 비구름이 점점 다가오고 있습니다.

    당장 오늘 밤 경상도와 제주도에는 비가 시작되겠고요.

    무더위가 심했던 내륙 지방에서는 밤 한때 세찬 소나기도 쏟아지겠습니다.

    광복절인 내일 비바람으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은 경상도 해안과 영동 지방입니다.

    100에서 300mm 이상의 폭우가 예상되는 가운데 이들 해안 지역에는 초속 20m가 넘는 돌풍도 불겠고요.

    경상도 해안은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도 들어가겠습니다.

    서울 등 그 밖의 지역은 상대적으로 적은 양의 비가 오겠고 낮 동안 소강상태를 보이겠습니다.

    이미 나선형의 태풍 비구름이 일본 열도를 덮었고 그 한 축이 남해안까지 다가왔습니다.

    태풍 중심이 타원형으로 유난히 넓어져서 영향 범위가 한반도 동쪽 해안까지 확대될 전망입니다.

    태풍은 오늘 밤사이 일본 규슈 쪽으로 바짝 다가서 내일 낮 동안 일본 열도를 통과하겠는데요.

    세력이 금세 약해지지는 않아 독도 해상을 지나는 모레 새벽까지 중형급을 유지하겠습니다.

    내일 전국의 하늘 대체로 흐리겠고요.

    비가 오는 동안에는 더위가 잠깐 누그러집니다.

    서울의 낮 기온은 30도, 대구 31도가 예상됩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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