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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핵화 마지막 고비 넘자…2032년 남북 올림픽"

"비핵화 마지막 고비 넘자…2032년 남북 올림픽"
입력 2019-08-15 19:38 | 수정 2019-08-15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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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문 대통령은 남, 북 분단을 극복해야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를 완성할 수 있다면서 북한이 비핵화 대화의 틀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2032년 남북 공동 올림픽을 개최하고 광복 100주년인 2045년 통일을 맞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습니다.

    이어서 이덕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로 가기 위해 문 대통령은 남북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분단을 극복해낼 때 비로소 우리의 광복은 완성되고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가 될 것입니다."

    남북 통일시 8천만 시장과 세계 6위권 경제가 구축될 것이라며 구체적인 수치까지 언급했습니다.

    통일로 가는 로드맵도 제시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2032년 서울-평양 공동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2045년 광복 100주년까지는 원 코리아로 세계 속에 우뚝 설 수 있도록…"

    한반도 비핵화의 중대 고비를 맞아 대화의 틀을 유지하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북한 미사일 발사를 문제삼는 보수 야당을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미국도 일본도) 북한과 대화를 추진하고 있는 현실을 직시하기 바랍니다. 이념에 사로 잡힌 외톨이로 남지 않길 바랍니다."

    문 대통령은 남북 분단을 극복하면 새로운 한반도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면서 주먹을 쥐고 "우리는 할 수 있다"고 외치며 연설을 마무리했습니다.

    MBC뉴스 이덕영입니다.

    (영상취재: 이종혁, 영상편집: 김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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