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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태풍 동해상 진입…내일 오후까지 강원 영동 50~150mm 더 내려

[날씨] 태풍 동해상 진입…내일 오후까지 강원 영동 50~150mm 더 내려
입력 2019-08-15 20:49 | 수정 2019-08-15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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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복절인 오늘 태풍 크로사가 일본 규슈 부근을 관통했습니다.

    태풍이 우리나라 동해 상에서도 점점 멀어지는 추세지만 영동 지방은 오늘 밤까지도 강한 비바람을 조심하셔야겠습니다.

    태풍이 북상함에 따라 경상도 해안가에 비구름이 먼저 모습입니다.

    지금 비구름은 주로 강원도에 자리하고 있고요.

    철원과 양평 등지에는 시간당 10mm 이상의 비가 오는 가운데 이들 해안 지역에는 호우특보도 남아있습니다.

    현재 태풍 크로사는 상륙 이후 이처럼 태풍의 눈도 흐려지고 힘을 잃은 채로 동해 상으로 진입했습니다.

    오늘 자정 이후 독도에 최근접할 것으로 예상하는데요.

    토요일 새벽에는 열대저압부로 소멸되겠습니다.

    이미 강원도 속초 등지로는 200mm가 넘는 폭우가 집중된 가운데 내일 오후까지 강원 영동 지방에는 50에서 150mm 이상의 비가 추가로 내리겠습니다.

    서울 경기를 비롯한 중부지방 중심으로는 적은 양의 비가 오락가락 이어지겠습니다.

    내일은 태풍 앞자락에서 만들어진 구름 떼의 영향에서 차차 벗어나겠고요.

    남부지방의 비는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

    비가 오지 않는 대구의 한낮 기온은 34도까지 오르겠고, 서울은 31도가 예상됩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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