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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소녀상 외압' 자체 검증?…"내 작품도 빼라"

박진주 기사입력 2019-08-16 20:05 최종수정 2019-08-16 20:09
평화의 소녀상 일본 국제예술제
◀ 앵커 ▶

다음 소식입니다.

일본 최대 국제예술제에서 평화의 소녀상 전시가 중단되는 일이 벌어졌었죠.

오늘 해당 지자체가 전시 중단 과정을 조사하는 검증위원회를 발족했습니다.

정치권 등의 외부 압력이 있었는지 조사할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현지 분위기 어떤지 일본 나고야에서 박진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검증위원회는 모두 6명으로 구성됐습니다.

오사카 국제미술관장을 위원장으로 해 모두 예술과 법률 전문가로 꾸려졌습니다.

첫 회의가 열렸는데, 전시 중단 과정에서 외압은 없었는지 3개월 동안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무라/아이치현 지사]
"오늘부터 워킹그룹 발족하고, 사실관계 확인하고 정보 공개하려고 합니다. (아이치현) 전시회 일환으로 추진하려고 합니다."

[야마나시/검증위원회 좌장]
"전시를 준비한 사무국 실무진 조사와 함께 전시회 관련 여러가지 문서들을 확인하면서 검증하고자 합니다."

전시 중단 철회를 요구하는 목소리는 더 커지고 있습니다.

해외 작가들로부터 지금 현재 전시중인 자신의 작품을 뺴달라는 요청이 쇄도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미국 탐사보도센터는 대형 특종기사를 영상화한 작품을 출품했는데 전시를 당장 중단한다고 선언했고, 또 스페인의 한 미디어 사업가는 소녀상을 구입해 스페인에서 전시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시회 관계자]
"(평화의 소녀상을 포함해) 전시 기획이 갑자기 중단된 것에 대한 항의였습니다. 아티스트 대부분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전시회를 찾은 일반인들도 소녀상 전시가 철회된 문제를 거듭 비판했습니다.

[무라오카 요신/관람객]
"지금 한일관계가 좀 어렵더라도 표현의 자유는 보장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소녀상 전시의 재개를 요구하는 일본인들의 서명운동도 6천명 넘게 참여하는등 비판의 목소리는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나고야에서 MBC뉴스 박진주입니다.

(영상취재: 김진호(도쿄) / 영상편집: 신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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