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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없다고 이럴 줄은"…개막전 충격패

"메시 없다고 이럴 줄은"…개막전 충격패
입력 2019-08-17 20:38 | 수정 2019-08-17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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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프리메라리가 디펜딩 챔피언 바르셀로나가 개막전에서 충격의 패배를 당했습니다.

    역시 메시의 공백이 컸습니다.

    박주린 기잡니다.

    ◀ 리포트 ▶

    메시가 부상으로 결장한 채 빌바오와의 개막전에 나선 바르셀로나.

    예상과 달리 초반부터 수차례 실점 위기를 허용하며 불안하게 출발했습니다.

    골대를 두 번이나 맞히는 불운까지 겹치며 공격이 제대로 풀리지 않았고, 설상가상 수아레즈마저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떠났습니다.

    반면 경기 내내 날카로웠던 빌바오는 감독의 용병술까지 빛을 발했습니다.

    후반 43분 교체 투입된 아두리스가 1분 만에 환상적인 바이시클 킥으로 골망을 갈랐습니다.

    거함 바르셀로나를 격침시킨 38살 노장의 결승골이었습니다.

    결국 메시의 빈자리를 절감한 바르셀로나는 11년만에 처음으로 개막전에서 득점 없이 패하며 체면을 구겼습니다.

    분데스리가 8연패에 도전하는 뮌헨 역시 절대 강자다운 위용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전반 24분 레반도프스키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지만, 전반 막판, 2분 사이 연거푸 두 골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후반 레반도프스키의 페널티킥으로 간신히 무승부를 거둔 뮌헨은, 8시즌만에 개막전에서 승리를 신고하지 못했습니다.

    스페인 발렌시아의 이강인은 경미한 부상으로 내일 새벽 개막전 명단에서 제외된 가운데, 독일 프라이부르크 이적 후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정우영과 부상 회복중인 권창훈이 오늘 밤 리그 첫 경기에 출전할 지도 주목됩니다.

    MBC뉴스 박주린입니다.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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