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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고려대 '촛불집회'…"불공정 소수층 특혜"

서울대·고려대 '촛불집회'…"불공정 소수층 특혜"
입력 2019-08-23 20:02 | 수정 2019-08-23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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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이렇게 논란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오늘 서울의 대학가에서는 조국 후보자의 사퇴 등을 요구하는 촛불집회가 열렸습니다.

    서울 대학교 에서도 잠시후에 촛불집회가 예정돼 있는데,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김아영 기자!

    ◀ 기자 ▶

    네, 서울대학교에 나와 있습니다.

    ◀ 앵커 ▶

    그곳 분위기 어떤지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아직 집회가 시작되기 전이어서 학생들이 그렇게 많이 모여 있진 않습니다.

    집회는 저녁 8시 30분에 시작될 예정인데요.

    집회는 주최측이 먼저 구호를 외친 뒤, 학생들이 한명씩 앞에 나와 의견을 이야기 하는 자유 발언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주최 측은 약 2백명 정도 참석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집회를 주최한 학생들은 사전에 배포한 자료를 통해 "조 후보자를 둘러싼 각종 의혹들은 장관 후보자뿐 아니라 교수 자격까지 의심하게 한다"며 "지금이라도 법무부장관 후보에서 물러날 것"을 촉구했습니다.

    앞서 고려대학교에서도 집회가 있었습니다.

    고려대는 조국 후보자의 딸이 졸업한 곳인데요.

    "입학처는 각성하라!"

    집회에 참석한 재학생과 졸업생 3백여명은 "명백한 진상규명" 등이 적힌 손팻말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조국 후보자 딸의 입학 의혹에 대한 철저한 진상 규명을 촉구했습니다.

    [손재환/고려대 보건환경융합과학부]
    "지금 의심되고 의혹가는 것들이 사실이라면 큰 문제라고 생각하고 그러면 그것을 제대로 밝혀내기 위해서 진실이 뭔지를 밝혀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집회가 끝난 뒤 참가자들은 고려대 입학처로 이동해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항의 서한을 전달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대 아크로폴리스광장에서 MBC뉴스 김아영입니다.

    (영상취재: 김희건, 한재훈 / 영상편집: 이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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