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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연일 '강공' 모드…'장학금=뇌물' 의혹 겨누나

檢 연일 '강공' 모드…'장학금=뇌물' 의혹 겨누나
입력 2019-08-29 19:50 | 수정 2019-08-29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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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네 계속해서 조국 법무 장관 후보자 관련 소식, 이어가겠습니다.

    검찰이 후보자 딸의 장학금 의혹 등과 관련해서 오거돈 부산 시장의 집무실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여섯 학기 연속으로 장학금을 줬던 교수가 '부산 의료 원장'에 취임을 했는데, 이때 민정수석 이었던 후보자가,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 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선데요.

    조 후보자는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먼저 임명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5시간여 동안 오거돈 부산시장 집무실과 비서실 등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지난 27일 부산시청 재정혁신담당관실을 압수수색해 노환중 부산의료원장 임명 관련 기록을 확보한 지 이틀만 입니다.

    검찰 관계자는 "일정상 압수수색을 하루에 마무리 못해 시장 집무실을 봉인한 뒤, 재개한 것일 뿐 새로운 압수수색은 아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노 원장은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서 조 후보자 딸 조모 씨의 지도교수였는데 지난 2016년 부터 지난해 까지 두 차례 유급을 받은 조 씨에게 6학기 연속 장학금을 줬습니다.

    그리고 나서 지난 6월 노 원장은 부산시장이 임명권을 가진 부산의료원장에 취임해, 당시 민정수석이던 조 후보자가 영향력을 행사한게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노 원장은 현재 출국금지된 상태입니다.

    이번 압수수색은 노 원장과 오거돈 부산시장, 조 후보자 간의 연결고리를 찾기위한 차원으로 알려졌습니다.

    조 후보자는 이같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조국/법무부 장관 후보자]
    ("부산의료원장 임명에 영향을 미쳤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조 후보자는 인사청문회 준비에 열심히 임하겠다며 각종 의혹을 정면돌파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MBC뉴스 임명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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