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박영회
선거법, 육탄저지 없었던 한국당, 왜? / 유시민 "조국, 슬퍼하지 말아요"
선거법, 육탄저지 없었던 한국당, 왜? / 유시민 "조국, 슬퍼하지 말아요"
입력
2019-08-29 20:22
|
수정 2019-09-18 10:07
재생목록
◀ 앵커 ▶
정치적 참견시점, 오늘도 박영회 기자 나와 있습니다.
첫 소식, 육탄저지 안한 한국당 왜?
조금 전 리포트를 보셨지만 선거법 개정안 통과 때 한국당이 강하게 반발했지만 '패스트 트랙 상정' 때처럼 몸으로 막지는 않았어요.
◀ 기자 ▶
네, 한국당 의원 전원이 몰려가 위력시위를 벌였는데, 거기까지였습니다.
다시 한 번 상황을 보시죠.
[기동민/더불어민주당 의원]
"이럴 힘이 있으면 경찰조사라도 받으세요."
[장제원/자유한국당 의원]
"이의 있습니다!!"
[임이자/자유한국당 의원]
"민주주의 실종!!!"
[홍영표/정치개혁특위 위원장]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나경원/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어디서 당신들 마음대로 해!"
[장제원/자유한국당 의원]
"대한민국이 민주당 것입니까?"
[홍영표/정치개혁특위 위원장]
"자유한국당 의원님들 나가지 마시고…제 얘기 좀 듣고 가세요"
[장제원/자유한국당 의원]
"국회법 해설서 이거 쓰레기통에 버리십시오"
물리적 충돌 없었고 회의 진행도 막지 않았습니다.
사람을 밀치고 내동댕이치고 드러눕고 4월 말 충돌 때와는 사뭇 다른 모습인데요,
아무래도 한국당 의원 59명이 국회선진화법 위반으로 수사대상인 점을 의식한 듯 합니다.
또 다시 충돌하고 회의 방해했다간, 처벌 수위가 더 강해질 수 있겠죠.
◀ 앵커 ▶
한국당은 아직 경찰 소환에 단 한명도 출석하지 않고 있죠?
◀ 기자 ▶
네,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다른 당에선 한국당은 치외법권 지역이냐는 비아냥이 나옵니다.
잠깐 영상을 보시죠.
[박광온/더불어민주당 의원]
"자유한국당 의원님들도 조속하게 출석해서 조사 받기를 촉구합니다."
한국당 계속 조사를 피할 수만은 없을텐데요.
4월 충돌로 의원들이 국회선진화법 무섭다는 점은 확실히 인식하게 된 것 같습니다.
◀ 앵커 ▶
이렇게 계속 소환을 피할 경우 경찰이 어떻게 나올지 지켜봐야겠습니다.
다음 소식 볼까요?
유시민 "조국, 슬퍼하지 말아요"
유시민 이사장이 조국 후보자에게 슬퍼하지 말라고 한 거 보니까 긍정적으로 얘기한 거 같습니다.
◀ 기자 ▶
네, 자신도 2006년 보건복지부 장관에 임명돼 청문회를 받아봤다며, 경험담을 얘기했습니다.
들어보시죠.
[유시민/노무현재단 이사장]
"청문 보고서가 채택 안 되고 장관 임명을 받은 첫 번째 케이스예요, 제가…조국이여 너무 슬퍼하지 말라. 그대보다 더 심했던 사람도 여기 있노라. 노무현 대통령을 때리는 거였지. 이대로 임명하면 정권은 끝장 날 줄 알아…"
대통령의 측근, 정권의 상징처럼 여겨져서 공세가 더 거셌다, 지금과 비슷하다는 겁니다.
◀ 앵커 ▶
유시민 이사장, 현역 정치인이었을 땐 독설도 많이 했고 강성 이미지가 있어서 찬반이 크게 갈렸어요.
◀ 기자 ▶
네, 여론조사에서도 60% 넘게 장관 임명을 반대했다고 하는데요,
당시 청문회 영상도 찾았습니다. 잠시 보시죠.
[전재희/한나라당 의원]
"(국민연금 보험료를) 본인도 안 내고, 부인도 안 내고 이러는데 보건복지부장관 할 수 있겠습니까?"
[정화원/한나라당 의원]
"박근혜 대표를 향해서는 단세포라는 극언까지…독불장군식 인품으로 과연 정책 협조를 이끌어 낼 수 있는지…"
보좌관 휴대폰 요금을 정치자금에서 냈다.
시속 55km 과속 등 습관적으로 과속을 한다.
남을 무시하는 표정이 역력하다.
당시엔 이런 지적들도 나왔습니다.
유 이사장은 현재 조국 후보자가 직접 책임질 일은 한개도 나온 게 없다고 조 후보자를 감쌌는데요,
정치권에선 분별 없는 조국 구하기 꼴사납다, 국민을 바보로 알고 가르치려는 진보 꼰대다, 이런 비판이 나왔습니다.
◀ 앵커 ▶
잘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박영회 기자였습니다.
정치적 참견시점, 오늘도 박영회 기자 나와 있습니다.
첫 소식, 육탄저지 안한 한국당 왜?
조금 전 리포트를 보셨지만 선거법 개정안 통과 때 한국당이 강하게 반발했지만 '패스트 트랙 상정' 때처럼 몸으로 막지는 않았어요.
◀ 기자 ▶
네, 한국당 의원 전원이 몰려가 위력시위를 벌였는데, 거기까지였습니다.
다시 한 번 상황을 보시죠.
[기동민/더불어민주당 의원]
"이럴 힘이 있으면 경찰조사라도 받으세요."
[장제원/자유한국당 의원]
"이의 있습니다!!"
[임이자/자유한국당 의원]
"민주주의 실종!!!"
[홍영표/정치개혁특위 위원장]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나경원/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어디서 당신들 마음대로 해!"
[장제원/자유한국당 의원]
"대한민국이 민주당 것입니까?"
[홍영표/정치개혁특위 위원장]
"자유한국당 의원님들 나가지 마시고…제 얘기 좀 듣고 가세요"
[장제원/자유한국당 의원]
"국회법 해설서 이거 쓰레기통에 버리십시오"
물리적 충돌 없었고 회의 진행도 막지 않았습니다.
사람을 밀치고 내동댕이치고 드러눕고 4월 말 충돌 때와는 사뭇 다른 모습인데요,
아무래도 한국당 의원 59명이 국회선진화법 위반으로 수사대상인 점을 의식한 듯 합니다.
또 다시 충돌하고 회의 방해했다간, 처벌 수위가 더 강해질 수 있겠죠.
◀ 앵커 ▶
한국당은 아직 경찰 소환에 단 한명도 출석하지 않고 있죠?
◀ 기자 ▶
네,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다른 당에선 한국당은 치외법권 지역이냐는 비아냥이 나옵니다.
잠깐 영상을 보시죠.
[박광온/더불어민주당 의원]
"자유한국당 의원님들도 조속하게 출석해서 조사 받기를 촉구합니다."
한국당 계속 조사를 피할 수만은 없을텐데요.
4월 충돌로 의원들이 국회선진화법 무섭다는 점은 확실히 인식하게 된 것 같습니다.
◀ 앵커 ▶
이렇게 계속 소환을 피할 경우 경찰이 어떻게 나올지 지켜봐야겠습니다.
다음 소식 볼까요?
유시민 "조국, 슬퍼하지 말아요"
유시민 이사장이 조국 후보자에게 슬퍼하지 말라고 한 거 보니까 긍정적으로 얘기한 거 같습니다.
◀ 기자 ▶
네, 자신도 2006년 보건복지부 장관에 임명돼 청문회를 받아봤다며, 경험담을 얘기했습니다.
들어보시죠.
[유시민/노무현재단 이사장]
"청문 보고서가 채택 안 되고 장관 임명을 받은 첫 번째 케이스예요, 제가…조국이여 너무 슬퍼하지 말라. 그대보다 더 심했던 사람도 여기 있노라. 노무현 대통령을 때리는 거였지. 이대로 임명하면 정권은 끝장 날 줄 알아…"
대통령의 측근, 정권의 상징처럼 여겨져서 공세가 더 거셌다, 지금과 비슷하다는 겁니다.
◀ 앵커 ▶
유시민 이사장, 현역 정치인이었을 땐 독설도 많이 했고 강성 이미지가 있어서 찬반이 크게 갈렸어요.
◀ 기자 ▶
네, 여론조사에서도 60% 넘게 장관 임명을 반대했다고 하는데요,
당시 청문회 영상도 찾았습니다. 잠시 보시죠.
[전재희/한나라당 의원]
"(국민연금 보험료를) 본인도 안 내고, 부인도 안 내고 이러는데 보건복지부장관 할 수 있겠습니까?"
[정화원/한나라당 의원]
"박근혜 대표를 향해서는 단세포라는 극언까지…독불장군식 인품으로 과연 정책 협조를 이끌어 낼 수 있는지…"
보좌관 휴대폰 요금을 정치자금에서 냈다.
시속 55km 과속 등 습관적으로 과속을 한다.
남을 무시하는 표정이 역력하다.
당시엔 이런 지적들도 나왔습니다.
유 이사장은 현재 조국 후보자가 직접 책임질 일은 한개도 나온 게 없다고 조 후보자를 감쌌는데요,
정치권에선 분별 없는 조국 구하기 꼴사납다, 국민을 바보로 알고 가르치려는 진보 꼰대다, 이런 비판이 나왔습니다.
◀ 앵커 ▶
잘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박영회 기자였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