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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완전체' 라바리니호 '박정아가 돌아왔다'

'첫 완전체' 라바리니호 '박정아가 돌아왔다'
입력 2019-09-05 20:46 | 수정 2019-09-05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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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얼마전 도쿄올림픽 직행 티켓과 아시아선수권 우승을 모두 놓쳤던 여자배구.

    김연경 선수에게만 공격이 집중되는 문제점이 드러났죠

    돌아온 이 선수가 해결사가 될 수 있을까요?

    정준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지난달 아시아선수권 한일전 4세트.

    20 대 16으로 앞서던 대표팀이 무너집니다.

    한쪽으로만 쏠린 공격이 문제였습니다.

    레프트 공격을 12번 시도해 석점을 얻는 동안 라이트 공격은 단 한번에 그쳤습니다.

    김연경·이재영 위주의 공격 패턴을 상대도 쉽게 간파한 겁니다.

    대표팀의 최대 약점인 오른쪽 공격.

    부상에서 돌아온 박정아에게 기대를 거는 건 이 때문입니다.

    [박정아/여자배구 대표팀]
    "대표팀에 가서 라이트를 하려고 하면 솔직히 어렵고 그런 건 사실인데 (김)희진 언니나 제가 뛰게 된다면 저나 뛰는 선수들이 좀 더 책임지고 해야된다고 생각해요."

    외국인 선수들을 제치고 리그 득점 4위에 오른 공격력에, 해결사 본능도 갖췄습니다.

    [박정아/여자배구 대표팀]
    "체력운동도 많이 하면서 그래도 많이 준비했으니까 대표팀에 가서 준비한걸 보여줄 수 있으면 좋겠어요. (이)다영이 좋은 세터이기 때문에 잘 맞춰줄 거라고 기대하고 있어요."

    박정아의 합류로 완전체를 이룬 대표팀은 다음주 말 일본에서 열리는 배구 월드컵에 출전합니다.

    MBC뉴스 정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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