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 앵커 ▶

문재인 대통령이 조국 법무부 장관을 임명했습니다.

이례적으로 임명 배경을 직접 설명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의혹만으로… 나쁜 선례가 될 것입니다."

조국 장관은 취임사에서 검찰개혁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조국/법무부 장관]
"개혁을 마무리해야 한다는 뜻이라고 생각합니다."

◀ 앵커 ▶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강력 반발했습니다.

[나경원/자유한국당 원내대표]
"헌정사상 가장 불행한 사태로 기록될 것이라고…."

[오신환/바른미래당 원내대표]
"국민적인 정권 퇴진 운동으로 번지게 될 것임을…."

조국 장관 취임날 검찰은, 조 장관 가족이 투자한 사모펀드 관련자들에 대해 첫 구속영장을 청구하며 수사에 속도를 냈습니다.

◀ 앵커 ▶

한국당 장제원 의원의 아들, 용준씨의 만취 운전 모습이 담긴 CCTV를 확보했습니다.

만취 뺑소니 사고에도 경찰이 용준씨를 그냥 돌려보낸 점, 대신 자수를 한 제3자는 누구인지, 논란과 의혹이 커지고 있습니다.

◀ 앵커 ▶

비서 성폭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안희정 전 충남지사에게 징역 3년 6개월의 형이 확정됐습니다.

성인지 감수성과 함께 피해자의 일관된 진술이 고려됐습니다.

여성 단체들은 환영했습니다.

[남성아/천주교 성폭력 상담소]
"올바른 판결을 내려주신 재판부께 감사드립니다."

◀ 앵커 ▶

현대 글로비스 소속 자동차 운반선이 미국 동부 해안에서 전도됐습니다.

한국인 4명이 아직 기관실 안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 구조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수색상황, 알아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