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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강한 비구름 유입…추석 당일 쾌청

[날씨] 강한 비구름 유입…추석 당일 쾌청
입력 2019-09-10 20:51 | 수정 2019-09-10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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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막바지 정체전선이 중부지방에서 힘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보시다시피 정체전선 상에서 발달한 강한 호우 구름이 경기 북부를 중심으로 자리하고 있는데요.

    지금 이 지역에는 호우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시간당 30mm가 넘는 세찬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차츰 그 밖의 중부 지방으로도 비가 확대돼서 내일 아침까지 강한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특히 서울 등 중북부와 충청 북부에서 최고 200mm 이상이 집중되겠고 강원 영동 지방도 100mm가 넘는 양이 내리겠는데요.

    내일 오후부터 밤사이 남부 지방에서도 최고 40mm가량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교적 양이 많지 않더라도 대기가 불안정해서 한 번 올 때 세차게 내릴 가능성에 있습니다.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고향을 오고 가는 길 날씨도 궁금하실 텐데요.

    추석 당일에는 대체로 쾌청한 날씨 속에 전국에서 보름달을 볼 수 있겠고요.

    연휴 전후로만 비 소식이 있습니다.

    예상 지역은 목요일에 서해안, 토요일은 서울 등 중북부 지방이 되겠고요.

    비의 양은 찔끔 오는 정도에 그치겠습니다.

    중부 지방의 비는 내일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고 돌풍이 불어 드는 동해안 지방은 낮부터 비가 오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 서울 29도, 대구 30도가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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