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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국 줄 길어도 '들뜬' 공항…'일본行'은 반 토막

출국 줄 길어도 '들뜬' 공항…'일본行'은 반 토막
입력 2019-09-11 19:48 | 수정 2019-09-11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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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남효정 기자가 전해 드린것처럼 벌써부터 고향 가는 길이 본격적으로 시작이 됐는데요.

    이번에는 인천 공항으로 가 보겠습니다.

    이지수 기자!

    ◀ 기자 ▶

    네,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나와있습니다.

    ◀ 앵커 ▶

    이기자, 나흘 간의 황금 연휴를 맞아서 이번에 해외 여행 떠나는 분들도 많다고 하던데, 지금 공항 상황은 어떤지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한마디로 북새통입니다.

    지금도 제 뒷편으로 출국장으로 들어서는 대기 줄이 40-50미터쯤 길게 늘어선 모습 보실 수 있을 텐데요.

    이런 줄이 1터미널에만 3곳이나 더 있습니다.

    오후 6시까지 시간당 많게는 5천명정도가 이곳 제1터미널을 이용해 출국했습니다.

    평상시 수요일에 비해 약 20%정도 많은 건데요.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특히 많은데요.

    [백인숙(어머니)]
    "많이 달라졌죠. 며느리들이 그동안 많이 고생을 했는데 같이 쉴 수 있어서 좋아요."

    [윤효원(아들)]
    "가족 16명이 함께 하는 거라 무척 설레고 기분 좋고 그렇습니다."

    [서정훈]
    "올해는 넘기기로 하고, 산소는 갔다와서 가기로 했어요."

    인천공항공사는 이번 연휴동안 하루 평균 18만 여명이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하루평균 출국 인원은 9만명 정도로 지난해 보다는 10% 줄어들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번 연휴 기간이 다소 짧은데다, 일본 여행이 위축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인천공항은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이곳 제1터미널 출국장 두 곳을 새벽 6시에 열고 7천5백대 규모로 주차장도 추가 확보했습니다.

    하지만 공항이 많이 붐비는 만큼 수속 시간이 평소보다 길어질 수 있기 때문에 여유를 갖고 미리 공항에 나오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인천공항 제1터미널에서 MBC뉴스 이지수입니다.

    (영상편집: 최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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