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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귀성길 비 주의…내일 해안 강풍

[날씨] 귀성길 비 주의…내일 해안 강풍
입력 2019-09-11 20:23 | 수정 2019-09-11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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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제 그랬느냐는 듯 오늘 서울 등 중부는 선명한 하늘빛이 드러났는데요.

    추석 연휴 첫날인 내일은 오늘과 달리 대부분 지방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중부 지방으로는 살짝 지나는 정도겠지만 남부 지방은 최고 60mm가량 비가 주로 낮 시간 대 천둥과 번개를 동반해 세차게 내리겠습니다.

    조심운전 하셔야겠습니다.

    또 남해안과 제주를 중심으로는 시속 30km 안팎의 강풍이 불겠고 동해와 남해상의 물결이 거세게 일면서 풍랑특보 가능성이 있습니다.

    뱃길 이용하신다면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하셔야겠습니다.

    그래도 추석 당일날에는 쾌청한 하늘이 드러나겠고요.

    낮 기온은 30도 가까이 올라 다소 덥겠는데요.

    밤에는 전국에서 환한 보름달을 볼 수 있겠습니다.

    서울 기준 달이 뜨는 시각은 오후 6시 38분입니다.

    토요일에는 수도권과 영서 지방에 오후 한때 비가 조금 내리겠고요.

    그 밖의 지방은 구름만 끼겠는데요.

    그래도 비의 양이 많지는 않아서 활동하기에 크게 불편하지는 않겠습니다.

    일요일에는 전반적으로 구름이 다소 끼겠고 영동 지방 중심으로 비예보가 들어 있습니다.

    일상으로 돌아오는 월요일에는 구름만 지나는 무난한 날씨가 예상됩니다.

    풍요롭고 행복한 한가위 보내세요.

    지금까지 연휴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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