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기자이미지 이명진

멀티골에 종횡무진…'화끈한 명절인사'

멀티골에 종횡무진…'화끈한 명절인사'
입력 2019-09-15 20:25 | 수정 2019-09-15 20:27
재생목록
    ◀ 앵커 ▶

    일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시즌 1·2호골을 한꺼번에 터트렸는데요.

    팀이 넣은 4골에 모두 관여하며 '원맨쇼'를 펼쳤습니다.

    이명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경기 시작 10분 만에 터진 손흥민의 이번 시즌 '마수걸이 골'입니다.

    뒷공간을 파고 든 움직임.

    상대 수비를 따돌린 드리블.

    그리고 골키퍼를 꼼짝 못하게 한 왼발 슛까지.

    말 그대로 완벽한 작품이었습니다.

    두 번째 골은 더 화끈했습니다.

    오리에가 올린 크로스를 지체없이 발리슛으로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멀티골을 폭발시킨 손흥민은 팀의 나머지 두 골에도 기여했습니다.

    전반 21분에는 날카로운 패스로 기회를 열어줬고 오리에가 찬 공이 수비수에 굴절되면서 자책골로 연결됐습니다.

    전반 막판 '쐐기골'에도 손흥민은 빠지지 않았습니다.

    역습 상황에서 발등으로 내준 공이 케인을 거쳐 라멜라의 골로 연결되면서 토트넘의 4골에 모두 관여했습니다.

    [손흥민/토트넘]
    "승점을 3점 이상 받을 수 없다는 게 아쉬울 정도예요. 오늘처럼 플레이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폭발적인 스피드로 상대 수비수를 앞지른 뒤 골키퍼 키를 넘기는 슛으로 탄성을 자아내는 등 90분 내내 이어진 손흥민 활약에 상대 도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습니다.

    [호지슨/크리스털 팰리스 감독]
    "특히 손흥민의 전반 경기력이 단연 돋보였습니다. 경기 막판 수비 진영으로 전력 질주해서 막아내는 모습도 대단히 인상적이었습니다."

    프랑스 보르도의 황의조는 시즌 첫 도움을 기록하고 2대0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발렌시아의 이강인은 바르셀로나 전에 후반 교체 투입돼 존재감을 과시했습니다.

    MBC뉴스 이명진입니다.

    (영상편집 : 권태일)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