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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이닝 무실점 완벽투…"류현진이 돌아왔다"

7이닝 무실점 완벽투…"류현진이 돌아왔다"
입력 2019-09-15 20:27 | 수정 2019-09-16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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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LA 다저스의 류현진 선수는 7이닝 무실점 역투로 그동안의 부진을 완벽하게 털었습니다.

    사이영상 경쟁자, 디그롬과의 맞대결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전훈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한 차례 등판을 건너 뛰고 머리까지 염색한 류현진은 완전히 다른 투수로 돌아왔습니다.

    부진의 원인이던 체인지업이 주무기로 되살아났습니다.

    홈런 선두 알론소를 비롯해 상대 중심 타선을 체인지업으로 제압했습니다.

    4회부터 흔들리던 지난 경기와 달리 오히려 중반 이후 직구에 힘이 붙었습니다.

    동료들의 수비 도움까지 받으면서 7이닝 무실점으로 임무를 마쳤습니다.

    [류현진/LA 다저스]
    "휴식이 도움된 것 같고 불펜 투구하면서 (평소와) 다르게 했는데 그 부분에서도 도움된 것 같아요."

    디그롬과 펼친 명품 투수전도 볼 만했습니다.

    경쟁하듯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주고 받으며 차근차근 평균자책점을 낮췄고…

    사이영상이 두 선수의 경쟁이라는 것을 제대로 보여줬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리그 최고의 투수이고 그런 선수와 맞대결해서 좋은 승부한 것 자체만으로도 좋은 것 같아요."

    류현진이 내려간 뒤 결승점을 내줘 패했지만 다저스는 에이스의 건재를 확인하는 소득을 얻었습니다.

    MBC뉴스 전훈칠입니다.

    (영상편집 : 김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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