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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14F] 스몸비

[14F] 스몸비
입력 2019-09-21 20:33 | 수정 2019-09-21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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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몸비'라고 들어보셨나요?

    '스마트폰'과 '좀비'를 합친 말이죠.

    최근엔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인간, '호모 스마트포니쿠스' 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스마트폰 중독은 심각한 사회 현상입니다.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9명이 스마트폰을 갖고 있어요.

    뉴스 검색, 쇼핑 같은 일도 스마트폰으로 해결하죠.

    스마트폰이 없을 때 불안해 하는 분들도 많고요.

    이럴 때는 스마트폰 '과의존, 중독 증상'을 의심해 볼 만 합니다.

    스마트폰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고 이용 조절력이 사라져서 문제를 겪는 걸 말하는데요.

    스마트폰 중독 위험군은 최근 7년 간 2배 넘게 급증했고 스마트폰 과의존 상태가 '심각하다'고 느끼는 비율도 77%에 달했습니다.

    한 곳에 있고 밥을 같이 먹어도 각자 스마트폰 보느라 얘기 나누기 어려울 때 많죠.

    함께 사용 규칙을 정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집에서 스마트폰 안 쓰는 요일을 정하거나 밥 먹을 때 꺼내지 않기로 약속하는 것도 좋고요.

    아이들 앞에서는 가급적 쓰지 않는 노력이 필요해요.

    최근엔 유아동 연령의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이 제일 많아졌는데요.

    부모가 과의존 위험군이면 자녀가 함께 그렇게 되는 비율이 높았거든요.

    자기 전, 확인 못한 메시지나 영상은 없는지, 스마트폰 한 번씩 들여다 보는 것도 안 좋은 습관이예요.

    스마트폰에서 나오는 빛이 잠에 필요한 멜라토닌 호르몬 생성을 방해하거든요.

    잠들기 2시간 전부터는 안 보는 게 좋습니다.

    우선, 침실에 둔 스마트폰과 충전기부터 치워보세요!

    스마트폰 꺼낼 때마다 한번 생각해 보자고요.

    정말 지금 꼭 필요한지.

    기록에 집중하느라 정작 중요한 순간을 놓치는 건 아닌지 말이죠.

    연락이 꼭 필요하지 않을 때는 눈에 안 띄는 곳에 두거나 사이버 안심존 같은 앱으로 사용 시간을 알아보고 조절할 수도 있습니다.

    노력해도 잘 안 되면 전문기관에서 상담을 받을 수도 있고요.

    스마트폰! 아예 안 쓸 수는 없잖아요.

    건강한 사용법으로 우리 더 스마트해 지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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