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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선두 경쟁 '골득실보다 다득점'

뜨거운 선두 경쟁 '골득실보다 다득점'
입력 2019-09-28 20:36 | 수정 2019-09-28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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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K리그1 선두 경쟁도 뜨겁습니다.

    선두 전북과 울산이 나란히 승리를 거두면서 승점 동률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승점이 같을 경우 골득실보다 다득점이 우선이기 때문에 앞으로 공격 축구가 더 뜨거워지겠는데요?

    민병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전반 10분, 전북의 선제골이 터졌습니다.

    끝까지 볼을 살려낸 박원재.

    간결하게 뒤로 내준 김승대.

    그리고 이승기가 주저없이 슈팅을 날렸습니다.

    이후엔 팽팽한 대결이 이어졌습니다.

    양팀이 전반에만 한명씩 퇴장당한 가운데 1-0 불안한 리드를 이어가던 전북은 후반 45분, 교체투입된 문선민이 쐐기골을 꽂아넣었습니다.

    2위 울산과 같은 승점을 기록 중인 전북은 다득점 격차를 1골에서 2골로 벌렸습니다.

    울산도 1위를 향한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이근호의 슈팅이 골대에 막히는 등 좀처럼 기회를 만들지 못했지만 베테랑 김보경이 해결사로 나섰습니다.

    후반 18분, 3번의 패스를 완벽하게 마무리하면서 징계에서 6경기만에 돌아온 김도훈 감독에게 의미있는 승리를 선사했습니다.

    대구는 극적인 승부로 구단 역사를 새로 썼습니다.

    제주에 2-0으로 끌려가며 패색이 짙었지만 후반 34분, 정승원의 중거리슛으로 추격에 나섰고 경기 종료 직전엔 박기동이 거짓말같은 극장 동점골을 뽑아냈습니다.

    홈팬들 앞에서 값진 승점 1점을 추가한 대구는 창단 이후 처음으로 상위 스플릿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MBC뉴스 민병호입니다.

    (영상편집: 정윤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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