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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 연장 홈런' 로맥 '아직 안 끝났어!'

'생명 연장 홈런' 로맥 '아직 안 끝났어!'
입력 2019-09-29 20:34 | 수정 2019-09-29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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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일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프로야구 우승 경쟁을 다투는 SK와 두산이 나란히 승리하면서 정규리그 우승팀은 시즌 최종전에서 가려지게 됐습니다.

    김태운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어제 패배로 졸지에 추격자가 되버린 SK.

    위기에 빠진 팀을 구해낸 건 로맥이었습니다.

    혼자서 솔로 홈런 2방으로 SK의 모든 득점을 책임지며 꺼져가던 우승 희망을 되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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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동 1위 두산은 상대 폭투에 웃었습니다.

    LG 차우찬이 역대 한 이닝 최다 타이인 폭투 4개로 무너진 가운데 마운드에서는 선발 이용찬의 부상으로 4회말 마운드에 오른 이영하가 6이닝 무실점으로 팀 승리를 지켰습니다.

    SK와의 상대 전적에서 앞선 두산은 모레 최종전을 이기면 자력으로 정규리그 정상에 오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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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퇴 경기에 나선 LG 이동현은 7회 마지막 승부에서 삼진을 잡아내고 주먹을 불끈 쥐었습니다.

    선배 박용택의 배웅을 받으며 자신의 701번째 경기를 마무리한 이동현.

    뜨거운 눈물로 부모님께 큰절도 올렸습니다.

    [이동현/LG]
    "19년 동안 트윈스의 18번 이동현 선수를 응원해주셔서, 사랑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팀 동료들의 헹가레를 받은 이동현은 마운드에 입맞춤을 하며 은퇴식을 마쳤습니다.

    MBC뉴스 김태운입니다.

    (영상편집 : 김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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