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 앵커 ▶

태풍 미탁이 곳곳에 큰 피해를 남겼습니다.

부산에선 산사태로 일가족 등 4명이 매몰됐고 시간당 100mm 이상의 물폭탄이 쏟아진 강원지역은 정전과 함께 시내버스 운행이 전면 중단돼 한때 도시 기능이 마비됐습니다.

◀ 앵커 ▶

검찰이 조국 법무부장관의 부인, 정경심 교수를 비공개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정 교수는 여러 의혹들에 대해 대체로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구속영장 청구와 발부 여부가 수사의 향방을 가를 전망입니다.

◀ 앵커 ▶

"지키자 대한민국! 대한민국!"

한국당과 보수단체가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조국 장관 퇴진을 요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었습니다.

[황교안/자유한국당 대표]
"똘똘 뭉쳐서 우리가 심판해야됩니다."

일부 참가자들이 청와대까지 행진하면서 경찰과 충돌을 빚기도 했습니다.

◀ 앵커 ▶

경기도 연천 비무장지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를 가진 야생 멧돼지 사체가 처음 발견됐습니다.

돼지열병이 북한에서 전파됐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김준영]
"연천 인근 야생멧돼지가 오염됐다라는 직접 증거죠. 남쪽의 멧돼지들이 접촉할 수 있었을 가능성이 많거든요."

◀ 앵커 ▶

북미실무협상을 위해 북한 대표단이 스웨덴으로 향했습니다.

[김명길/수석대표]
"미국 측에서 새로운 신호가 있었으므로 큰 기대와 낙관을 가지고 갑니다."

어제 북한의 신형 SLBM 발사 현장에 김정은 위원장이 가지 않은 건 협상을 앞둔 수위 조절이란 분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