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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판에 끝낸' LG…'우리는 고척으로 간다'

'한 판에 끝낸' LG…'우리는 고척으로 간다'
입력 2019-10-03 20:39 | 수정 2019-10-03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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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목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프로야구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LG가 NC를 꺾고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했습니다.

    이명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화창하게 갠 하늘 아래 시작된 가을야구.

    팬들은 부푼 기대감을 온몸으로 드러냈습니다.

    "회식도 와카(와일드카드)도 2차전은 없다."
    "LG 파이팅! 두산 기다려~!"

    "창원 가자! NC 파이팅! 파이티~~~잉!"

    LG가 시작부터 분위기를 끌고갔습니다.

    1회, 이형종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고…

    4회엔 구본혁과 이천웅의 연속 안타로 NC 선발 프리드릭을 끌어내렸습니다.

    그리고 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대타로 나선 베테랑 박용택의 희생플라이와 이형종의 적시 2루타로 두점을 더 보탰습니다.

    마운드 전략도 맞아떨어졌습니다.

    선발 켈리가 NC 타선을 7회 투아웃까지 1실점으로 막았고…

    이어 나온 차우찬도 퍼펙트 피칭을 펼쳤습니다.

    마무리 고우석이 9회 1사 만루의 위기를 잘 넘겨내면서 3:1 승리를 지켜낸 LG는 3년 만에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했습니다.

    [류중일/LG 감독]
    "가을야구 첫 판부터 잠실야구장 가득 메워주신 팬 여러분께 먼저 감사의 말씀 드리고, (준플레이오프까지) 이틀 정도 쉬니까 잘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한판으로 마무리됐습니다.

    휴식 시간을 번 LG는 사흘 뒤 키움과 준플레이오프에 돌입합니다.

    MBC뉴스 이명진입니다.

    (영상취재: 송록필 / 영상편집: 조기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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