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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골 1도움' 황희찬 '유럽 최고를 뚫었다'

'1골 1도움' 황희찬 '유럽 최고를 뚫었다'
입력 2019-10-03 20:42 | 수정 2019-10-03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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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황희찬 선수가 챔피언스리그 2경기 연속골을 터트렸습니다.

    세계 최고의 수비수인 리버풀 판다이크를 완전히 무너뜨렸습니다.

    손장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부상때문에 보호용 고글을 쓰고 나온 황희찬.

    익숙치 않아서인지 실수를 거듭했습니다.

    여기에 팀이 연속골을 내주고 끌려가자…

    황희찬은 과감하게 고글을 벗어 던졌습니다.

    그리고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전반 39분, 세계 최고 수비수 판다이크를 무너뜨리고 추격의 시작을 알리는 만회골을 터트렸습니다.

    디팬딩챔피언 리버풀을 상대로 챔피언스리그 2경기 연속골.

    후반 11분엔 날카로운 왼발 크로스로 도움까지 기록하며 리버풀의 클롭 감독을 허탈하게 만들었습니다.

    분위기를 탄 잘츠부르크는 3-3까지 따라붙으면서 기세를 올렸지만 살라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며 3-4로 패했습니다.

    아쉬운 패배에도 황희찬은 유럽축구연맹 홈페이지 첫 페이지를 장식했고 '메시가 아닌 황희찬이 판다이크를 뚫었다'는 해외 언론의 극찬까지 받았습니다.

    [황희찬/잘츠부르크]
    "무서워한다기보다는 한번 부딪혀보자는 마음가짐으로 들어갔는데 그런 모습을 보여줬던 거에 대해서 굉장히 기쁘게 생각하고 항상 굶주린 마음으로 골도 더 많이 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승리해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챔피언스리그 단 2경기만에 공격포인트 5개를 기록중인 황희찬.

    '빅리그' 진출의 꿈도 서서히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손장훈입니다.

    (영상편집 : 함상호)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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