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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구름 사이 가을볕…주말 부쩍 선선해져

[날씨] 구름 사이 가을볕…주말 부쩍 선선해져
입력 2019-10-03 20:47 | 수정 2019-10-03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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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도 서울 등 서쪽 지방 중심으로는 구름 사이로 간간이 파란 하늘을 볼 수 있겠습니다.

    낮에는 가을 햇볕이 따갑게 비추면서 기온은 26도를 웃돌아서 다소 더운 감이 있겠는데요.

    토요일인 모레부터는 차츰 찬 공기가 내려와서요.

    낮에도 부쩍 더 선선해진 가을 공기를 느낄 수 있겠습니다.

    한편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 영서와 경북 북부 등 동쪽 곳곳으로는 최고 40mm가량의 비가 오락가락 이어지겠습니다.

    현재 태풍이 멀어지면서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북동풍이 유입되고 있습니다.

    동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남아있는 가운데 내일도 동해안에는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 것으로 보여 계속해 주의를 하셔야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내일 날씨 보시죠.

    대기 중에 수증기가 풍부한 가운데 밤새 기온이 크게 떨어져서 내일 아침 내륙을 중심으로는 안개가 매우 짙어지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18도, 춘천 15도로 오늘보다 2도에서 5도가량 낮겠고요.

    낮 기온은 서울과 광주 28도, 부산 27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주말인 모레는 서울의 낮 기온이 22도 선까지 낮아질 전망이고요.

    다음 주 초반부터는 별다른 비 소식 없이 대체로 맑은 날들이 많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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