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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왕의 위엄' 박병호가 끝냈다!

'홈런왕의 위엄' 박병호가 끝냈다!
입력 2019-10-06 20:35 | 수정 2019-10-06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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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일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에서 키움이 박병호의 극적인 끝내기 홈런으로 첫 판을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이명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1만6천여석이 일찌감치 매진된 서울 고척돔.

    가을야구 분위기는 뜨거웠습니다.

    "인천까지 가자~ LG 트윈스 파이팅!"

    "3차전에 끝낸다~ 키움 히어로즈 파이팅!"

    경기는 명품 투수전으로 흘러갔습니다.

    키움 선발투수 브리검은 6회까지 삼진 6개를 잡으면서 노히트 피칭을 이어갔고 LG 윌슨은 강력한 키움 타선을 8회까지 산발 8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았습니다.

    LG 신민재와 키움 김하성이 한차례씩 주고받은 견제사도 양팀의 소중한 득점 기회에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연장 승부가 유력시되던 9회말 4번타자가 경기를 끝냈습니다.

    정규시즌 홈런왕 박병호는 바뀐 투수 고우석의 초구를 통타해 가운데 담장을 넘겼습니다.

    박병호의 포스트시즌 통산 8호이자, 준플레이오프 역대 3번째, 포스트시즌 역대 10번째 끝내기 홈런이었습니다.

    [박병호/키움]
    "점수를 못내는 가운데 9회까지 왔는데 그래도 딱 한 방으로 경기를 끝낼 수 있어서 기분이 좋습니다. 내일 경기도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 다하겠습니다."

    역대 준플레이오프 1차전 승리팀의 플레이오프 진출 확률은 85.7%에 이릅니다.

    2차전에 키움은 요키시, LG는 차우찬을 출격시킵니다.

    MBC뉴스 이명노입니다.

    (영상취재 : 김두영, 영상편집 : 여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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