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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태운

'42살의 도전' 이승준 "올림픽은 나의 꿈"

'42살의 도전' 이승준 "올림픽은 나의 꿈"
입력 2019-10-08 20:42 | 수정 2019-10-08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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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국내 프로농구를 주름잡았던 스타들이 은퇴 이후 또 다른 꿈을 위해 다른 코트를 누비고 있다는데요.

    누군지 만나보시죠.

    ◀ 영상 ▶

    화려한 덩크로 쇼타임 농구를 보여준 이승준…

    함께 활약했던 동생 이동준까지.

    은퇴 후 3대3 농구로 무대를 옮겼는데…

    제2의 전성기예요.

    이승준 선수 국내 최고령인데 안 힘든가요?

    [이승준/천안 무쏘]
    "힘들어요, 힘들어요. 상대팀은 20대에 22살, 23살, 저는 42살. 어떻게 따라가요? 그런데 뭐 할 수 있는 만큼은 계속 해야돼요."

    그리고 최근엔 이 선수까지 가세했습니다.

    네, 설명이 필요없는 로드 벤슨.

    특유의 파리채 블록에…

    여전한 투핸드 덩크…

    그리고 이거 빠질 수 없죠?

    거수경례 세리머니까지!

    그런데 벤슨 선수가 재주가 참 많아요.

    지난해 은퇴 이후 미국에서 화가와 코미디언으로 활동했었다는군요.

    [로드 벤슨/천안 무쏘]
    "갑자기 전화가 와서 저보고 '몸 상태 괜찮냐'고 물어보는 거예요. 같이 3대3 농구할 수 있겠냐고 물어봐서 '뭐든 좋지, 하자'고 그래서 같이 하게 됐어요."

    이승준 선수의 목표는 따로 있습니다.

    3대3 농구 국가대표로 올림픽에 나가는 건데요.

    당장 내년 도쿄올림픽을 준비중입니다.

    "농구할 때 뭐 다른 목표가 많이 있었잖아요. 프로까지, 대표팀까지라든지…농구 인생? 올림픽까지 갈 수 있으면, 딱 그 목표 잡을 수 있으면 (좋겠어요.)"

    정말 나이는 숫자일뿐이겠죠.

    이승준 선수의 도전, 응원하겠습니다.

    (영상취재: 송록필 / 영상편집: 조기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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