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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 주말 72시간 파업…내가 예약한 열차는?

강연섭 기사입력 2019-10-10 22:20 최종수정 2019-10-10 22:29
철도 파업 KTX 무궁화호 새마을호 코레일 SRT 국토교통부
◀ 앵커 ▶

철도 노조가 인력충원, 또 노동조건 개선을 내걸고 내일부터 이번 주말을 넘겨 72시간 파업에 들어갑니다.

정부는 대체 인력과 대체 버스를 투입시켜서 교통 공백을 채울 계획이지만 KTX와 광역전철 운행에 일부 차질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강연섭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 오후 서울역.

파업이 시작된다는 안내문이 게시됐고 철도노조의 입장을 담은 현수막도 곳곳에 걸려있습니다.

3년만에 벌어지는 이번 파업은 내일 오전 9시부터 다음주 월요일 오전 9시까지 사흘간입니다.

노조는 철도 안전을 보장하려면 노동시간 단축이 필요한데, 이를 위해선 인력을 충원하고 인건비를 정상화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조상수/전국철도노조 위원장]
"10년전 5115명 인력감축으로 만성적인 인력부족상태에 놓여 철도안전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내년 1월1일부터는) 주 52시간 시행에 따라 4조 2교대 개편을 위한 적정 인력이 필요합니다."

정부와 코레일은 예산확충이 필요한 사항이라며 협상을 이어간다는 원론적 입장입니다.

파업기간 중 KTX는 평소 대비 72%, 새마을호와 무궁화호 등 일반열차는 60% 수준에서 운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광역전철은 평시 대비 88% 수준으로 운영되지만 다음주 월요일 출근시간대에는 대체인력이 집중 투입돼 정상운행될 전망입니다.

화물열차는 타격이 더 커 수출입 등 긴급 화물 중심으로 수송이 이뤄지며, SRT는 파업에 참여하지 않아 정상운행됩니다.

정부는 이전 파업때보다 대체인력이 부족하지만 고속버스와 지하철 운행횟수를 늘려 차질을 줄일 계획입니다.

[김경욱/국토교통부 2차관]
"국토교통부는 국방부,지자체,버스업계,화물운송업계 등과 연계하여 대체 기관사를 투입하고 버스, 항공 등 대체수송력을 증가시키는 등…"

하지만 주말 열차운행은 상당수 줄어들게 돼 예약승객들은 열차운행 여부를 확인해야합니다.

코레일은 운행이 취소된 열차의 예약고객에겐 위약금 없이 전액 환불해 주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강연섭입니다.

(영상취재:이상용 / 영상편집:장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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