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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2년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SK 나와라!'

키움, 2년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SK 나와라!'
입력 2019-10-10 22:54 | 수정 2019-10-10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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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조금 전 끝난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서는 키움이 LG를 물리치고 3승1패로, 2년 연속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는데요.

    이명노 기자, 전해주시죠.

    ◀ 리포트 ▶

    끝내려는 키움과 내일이 없는 LG의 4차전은 초반부터 타격전으로 화끈했습니다.

    홈런왕 박병호의 솔로 홈런에…

    LG의 거포 페게로는 큼지막한 아치로 맞불을 놓는 등 중반까지 그야말로 난타전이었습니다.

    최원태와 임찬규, 두 팀 선발이 일찌감치 무너진 가운데 LG가 4회 정주현의 3루타와 상대 실책으로 5대3으로 도망갔지만 키움은 6회 대타 박동원이 이틀 쉬고 등판한 선발 차우찬을 상대로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동점 2루타를 날리며 잠실구장을 더욱 뜨겁게 달궜습니다.

    양 팀의 총력전 속에 팀 타율 1위 키움 타선의 집중력이 더 강했습니다.

    7회에는 2차전부터 침묵한 샌즈가 LG 필승조 정우영을 상대로 역전 적시타를 쳤고…

    8회 김하성이 2타점 쐐기 2루타로 분위기는 완전히 키움으로 넘어왔습니다.

    박병호의 적시타 때 두 점을 더 달아나면서 키움은 10대5로 승리를 거두고 2년 연속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습니다.

    박병호는 1차전 끝내기 홈런과 2차전 추격포 등 이번 시리즈에서만 홈런 3개를 몰아치는 등 공수에서 맹활약하며 시리즈 MVP로 선정됐습니다.

    사흘 간의 휴식을 얻게 된 키움은 플레이오프에서 2년 연속 SK와 맞대결을 펼칩니다.

    MBC뉴스 이명노입니다.

    (영상편집: 함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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