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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골 넣고도…우즈벡에 역전패

선제골 넣고도…우즈벡에 역전패
입력 2019-10-14 22:48 | 수정 2019-10-14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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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22세 이하 남자 축구대표팀이 조금전 우즈베키스탄과 평가전을 치렀습니다.

    정우영 선수가 선제골을 넣었지만, 이를 지켜내지 못하면서 1-2로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민병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시작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김학범 감독은 독일에서 뛰고 있는 정우영을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투입했습니다.

    그리고 전반 30분, 정우영은 기대에 부응했습니다.

    김대원의 짧은 패스를 간결하게 선제골로 연결했습니다.

    하지만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후반 시작 4분 만에 조금은 허무하게 동점골을 내줬습니다.

    이후 여러차례 실점 위기를 맞은 대표팀은

    후반 36분, 결국 역전골까지 허용했습니다.

    수비조직력과 체력에서 문제점을 노출했습니다.

    대표팀은 경기 막판, 오세훈 등 장신 선수 투입으로 반전을 노렸지만 끝내 추가골을 뽑아내는데 실패하며 1-2로 아쉽게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정우영/U-22 축구대표팀]
    "올림픽대표팀 와 가지고 첫 골을 넣을 수 있어서 굉장히 기쁘고 그렇지만 경기 결과는 2-1로 패배를 해서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조금 부족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우즈베키스탄과의 국내 평가전을 1승 1패로 마무리한 대표팀은 앞으로 두세차례 정도 더 소집훈련과 평가전을 가질 예정입니다.

    그리고 내년 1월 태국에서 열리는 23세 이하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십에서 도쿄올림픽 출전권에 도전합니다.

    MBC뉴스 민병호입니다.

    (영상편집: 정윤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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