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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 뉴스] "日 이대로면 망해·韓 이해"…유니클로 회장의 반일?

[오늘 이 뉴스] "日 이대로면 망해·韓 이해"…유니클로 회장의 반일?
입력 2019-10-16 20:38 | 수정 2019-10-16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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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이뉴스 시작합니다.

    1.日유니클로 회장의 반일?

    "일본은 최악이다"
    "한국인이 반일인 것도 이해가 된다"

    반일 감정을 자극 하는 듯 한 이 발언들, 한국인이 아닌 일본 최고 부자의 입에서 나왔습니다.

    야나이 회장이 최근 일본의 한 주간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한국에 대해서 반감을 갖는 것은 일본이 열등해진 증거"라며 일본을 신랄하게 비판했습니다.

    서점에 가면 기분이 나빠진다는데 그이유가 '일본이 최고다'라는 책밖에 없어라네요.

    '일본이 최고였다고' 말하면 모를까, 지금 일본의 어디가 최고냐고 반문했습니다.

    아베 정부에 대한 비판도 적나라했습니다.

    아베노믹스는 실패한 정책이며 모두들 성공했다고 추켜세우지만 성공한 것은 주가뿐, 주가는 나랏돈을 쓰면 당연히 오르는 것이라고 다소 민감한 발언도 했습니다.

    아베 총리가 추진하는 개헌도 모순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정상국가를 내세우면서 미국의 속국을 자처하는 굴욕적인 외교를 하기 때문이랍니다.

    문득 2년 전 트럼프 대통령 쫒아가다 골프장 벙커에서 구른 아베 총리 모습이 떠오르데요.

    이때 트럼프 대통령은 뒤도 안돌아보고 매몰차게 제길만 가더라고요.

    "이대로 가다간 일본은 망한다"

    일본 현재를 말했다는 일본 대기업 회장의 뼈 때리는 비판, 일본은 어떻게 받아들일까요?

    그나저나 유니클로 수장의 일본 정부 작심 비판이 매출 회복에 도움될지도 궁금합니다.

    2. 윗사람 식사 챙기기

    해경 경정급 간부가 부하직원 갑질 의혹으로 감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새롭지 않은 뉴스죠.

    그런데 이 간부의 '갑질 스타일'은 좀 달랐습니다.

    갑질 의혹을 받는 A 경정은 부하에게 이런 얘기를 했다죠.

    "윗사람 식사도 챙길 줄 모르느냐"
    "그런 직원은 형편없다"

    이처럼 A경정은 부하 직원 평가 기준부터 남달랐습니다.

    이외에도 형사 사건을 수사하는 부하에게 합의를 지시하다가 부하가 거부하자 다른 부서로 발령내버리겠다고 겁을 주기도 했습니다.

    해경청은 조만간 징계위원회를 열고 A 경정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할 예정인데요.

    A 경정은 "식사를 챙기지 않는다고 한 이야기는 농담이었다"고 해명했다죠.

    늘 이게 문젭니다.

    부하에겐 갑질로 느껴지는 말들이 상사에겐 농담일 뿐이었다는 거죠.

    오늘 이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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