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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지 않는' 키움 타선 '오늘 끝낼까?'

'식지 않는' 키움 타선 '오늘 끝낼까?'
입력 2019-10-17 20:42 | 수정 2019-10-17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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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끝내려는 키움과 1승이 간절한 SK가 물러설 수 없는 승부를 펼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진행 상황, 이명진 기자 전해주시죠.

    ◀ 리포트 ▶

    지면 끝장인 SK는 왼손 투수 요키시를 상대로 우타자를 8명이나 배치하며 승부수를 냈는데요.

    초반부터 찾아온 기회를 좀처럼 살리지 못했습니다.

    1회 2사 만루의 기회는 이재원의 땅볼로 날아갔고…

    3회 2사 2,3루의 기회는 김강민의 삼진으로 득점에 실패했습니다.

    반면, 한국시리즈에 단 1승만을 남겨둔 키움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3회말 2사 1,2루에서 이정후가 소사의 높은 공을 거침없이 잡아당겼고…

    이때 2루 주자 김규민은 물론 1루 주자 김하성까지 홈을 밟았습니다.

    그리고 4번 타자 박병호의 적시타까지 터지면서 순식간에 3-0으로 점수차를 벌렸습니다.

    4회엔 이번 시리즈 첫 선발로 나선 송성문이 2차전에 이어 오늘도 제 역할을 해냈습니다.

    파울 라인 위에 떨어지는 절묘한 2루타로 SK 선발 소사를 강판시켰습니다.

    그리고 김규민의 진루타 때 추가 득점에 성공하며 4대0을 만들었습니다.

    SK는 5회 정의윤이 중견수 앞 적시타로 첫 득점을 올리면서 키움 선발 요키시까지 끌어내렸지만…

    바뀐 투수 안우진에게 뜬 공으로 물러나며 더 이상의 추격에는 실패했습니다.

    5회 현재 키움이 7대1로 앞서 있습니다.

    3선승제로 열린 역대 플레이오프에서 1, 2차전 승리팀이 15번 중 13번 한국시리즈에 오른 가운데, 키움이 오늘 승리하면 2014년 이후 5년 만에 창단 2번째로 한국시리즈에 진출하게 됩니다.

    MBC뉴스 이명진입니다.

    (영상편집: 조기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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