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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잔류왕' 인천 '이번에도 살아남는다'

'눈물의 잔류왕' 인천 '이번에도 살아남는다'
입력 2019-10-19 20:35 | 수정 2019-10-19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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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토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K리그1 인천이 잔류왕이라는 별명답게 시즌 막판 힘을 내고 있습니다

    성남 원정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두고 강등권에서 탈출했습니다.

    민병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뒤를 받친 건 인천 수문장 이태희였습니다.

    성남의 동명이인 이태희의 슛을 시작으로 상대의 파상공세를 모조리 막아냈습니다.

    그러자 기회가 찾아왔고 이틀전 결혼식을 올린 새신랑 무고사가 기가 막힌 결승 프리킥을 꽂아넣었습니다.

    수비수들이 점프한 틈을 제대로 노렸습니다.

    이 한 골로 귀중한 승리를 추가한 인천은 잔류왕이라는 별명답게 최근 5경기 무패행진으로 강등권에서 벗어났고 선수들은 너나 할 것 없이 뜨거운 눈물로 승리를 자축했습니다.

    반면 갈길바쁜 경남은 강등권인 11위로 내려앉았습니다.

    선제 패널티킥으로 앞서갔지만…

    패널티킥 동점골을 내준데 이어…

    염기훈에게 결승골까지 허용하며 파이널라운드 첫 경기에서 쓰라린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최하위 제주도 상주에 역전패를 당하며 강등권 탈출이 더욱 버거워졌습니다.

    한편 K리그2 광주는 승격을 눈앞에 뒀습니다.

    안양을 4-0으로 꺾은 광주는 3경기를 남겨둔 현재 2위와의 승점 차를 10점으로 벌리며 3년 만에 K리그1 복귀를 바라보게 됐습니다.

    MBC뉴스 민병호입니다.

    (영상편집: 함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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