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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하라" vs "절대 안 돼"…법원 앞 맞불 집회

"구속하라" vs "절대 안 돼"…법원 앞 맞불 집회
입력 2019-10-23 19:51 | 수정 2019-10-23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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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정경심 교수의 영장 심사가 진행된 법원 앞에서는 정 교수의 영장을 기각하고 검찰개혁을 요구하는 집회, 또 영장 발부를 촉구하는 집회가 따로 열리고 있습니다.

    현장을 연결해 보겠습니다.

    이재욱 기자.

    ◀ 기자 ▶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 나와있습니다.

    ◀ 앵커 ▶

    집회가 밤 늦게까지 이어질 분위기 같습니다.

    ◀ 기자 ▶

    네, 정경심 교수의 구속영장 기각을 촉구하는 긴급촛불 집회가 잠시 후 밤 9시부터 열릴 예정입니다.

    집회 시작 전이지만 참석자들이 하나둘씩 모이고 있습니다.

    참석자들은 검찰을 개혁해야 하고 공수처를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또, 조국 전 장관 가족들에게 검찰이 과도한 수사를 하더니 무리하게 구속영장까지 청구했다며 법원이 영장을 기각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혜경/구속영장 기각 촉구]
    "(검찰이) 마치 범죄가 있는 것 마냥 두달 넘게 질질질 끌면서 의혹만 부풀리기 하다가 등 떠밀다시피 해서…"

    오늘 집회에서 참석자들은 영장심사 결과가 나올때까지 검찰개혁과 관련한 발언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법원 근처에선 정 교수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하라고 촉구하는 보수단체들의 집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참석자들은 '정 교수를 구속해 사법정의를 세워달라'등의 손팻말을 들고 '정경심을 구속하라'는 구호를 외쳤습니다.

    [이창호/구속영장 발부 촉구]
    "요새 가장 큰 화두는 공정 같습니다. 정경심 교수는 공정을 상당히 위배를 했죠."

    경찰은 양 측 집회 참가자들이 충돌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MBC뉴스 이재욱입니다.

    (현장진행: 정희석 / 영상취재: 이지호 / 영상편집: 신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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