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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재판서 진실규명"…野 "조국 수사·대통령 사과"

與 "재판서 진실규명"…野 "조국 수사·대통령 사과"
입력 2019-10-24 19:41 | 수정 2019-10-24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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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정 교수 구속에 대해 민주당은 "법원의 판단을 존중한다"면서도 재판에서 진실이 밝혀지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한국당과 미래당은 몸통 수사는 지금부터라면서 조국 전 장관에 대한 수사와 대통령의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이동경 기잡니다.

    ◀ 리포트 ▶

    더불어민주당은 정경심 교수 구속과 관련해 당 차원의 논평을 따로 내진 않았습니다.

    하고싶은 말은 많지만, 사법부에 대한 압력으로 비춰질까, 말을 아끼는 모습이었습니다.

    [이인영/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재판을 통해서 실체적 진실이 밝혀질 것을 기대합니다. 민주당은 국민과 함께 겸허한 마음으로 이 재판을 지켜보겠습니다."

    다만 설훈 최고위원은 라디오에 출연해 무죄추정, 불구속 수사 원칙에 어긋나는 결정이라며 대단히 유감스럽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정 교수 구속으로 비로소 '조국 게이트' 수사가 본궤도에 올랐다"며, 조 전 장관에 대한 직접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나경원/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조국 수석의 수사는 당연한 수순입니다. 정 교수 구속으로 대충 이 사건을 마무리 짓겠다는 생각은 절대 안 됩니다."

    바른미래당은 조국 전 장관이 '몸통'이라며 "범죄 피의자를 장관에 앉힌 대통령은 사과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오신환/바른미래당 원내대표]
    "문재인 대통령은 더이상 책임을 회피하지 말고 잘못된 인사로 국민을 분열시킨 것에 대해 즉각 대국민 사과를 하기 바랍니다."

    정의당은 "검찰이 정 교수 의혹을 수사한 것처럼 국회 패스트트랙 불법 행위 수사도 똑같이 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청와대는 정 교수 구속에 대해 "특별히 할 말이 없고 앞으로도 입장을 밝힐 일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MBC뉴스 이동경입니다.

    (영상취재: 양동암, 영상편집: 문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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