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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3년 만에 통합 우승…'통산 6번째 정상'

두산, 3년 만에 통합 우승…'통산 6번째 정상'
입력 2019-10-26 20:34 | 수정 2019-10-26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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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토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프로야구 한국시리즈에서 두산이 키움을 상대로 4전 전승을 거두고 통산 여섯 번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전훈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두산이 3년 만에 통합 우승을 차지하며 2019 프로야구 최고의 자리에 섰습니다.

    앞선 세 경기보다 오늘이 가장 어려웠습니다.

    1승에 목마른 키움의 초반 기세가 거셌습니다.

    2회 서건창의 적시타에 이정후의 번트 안타 등 타자일순하며 대거 6득점했습니다.

    8대 3까지 벌어졌지만 두산은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4회 허경민의 2루타로 추격에 돌입했습니다.

    그리고 5회.

    오재일의 적시타를 시작으로 차근차근 따라붙었고 오재원의 적시타까지 여섯 점을 몰아치며 기어이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9회말 실책으로 동점을 허용했지만 대세는 바뀌지 않았습니다.

    역대 가을야구 한 경기 최다인 20명의 투수가 투입되는 공방 끝에, 두산은 연장 10회 오재일과 김재환의 연속 적시타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투수 배영수의 마무리로 통산 여섯 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하고 '셀카 세리머니'로 기쁨을 자축했습니다.

    [김태형/두산 감독]
    "선수들이 열심히 잘 해줬지만 뭔가 기운이 우리 쪽으로 많이 왔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한국시리즈였던 것 같습니다."

    두산은 최근 5년간 한국시리즈에 모두 참가해 세 차례 우승하며 강팀의 입지를 다시 한 번 확인했습니다.

    MBC뉴스 전훈칠입니다.

    (영상편집: 함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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