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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미답' 300 공격포인트…'대기록 작성'

'전인미답' 300 공격포인트…'대기록 작성'
입력 2019-10-26 20:36 | 수정 2019-10-26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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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프로축구에서는 전북의 이동국 선수가 통산 '300 공격포인트'의 대기록을 작성했습니다.

    박주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2위 전북과 3위 서울의 파이널 라운드 두 번째 경기.

    원정팀 서울이 먼저 기세를 올렸습니다.

    전반 19분, 코너킥 기회에서 '골 넣는 수비수' 황현수가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하지만 전북엔 41살 골잡이 이동국이 있었습니다.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된 이동국은 줄곧 서울의 골문을 위협했고, 결국 후반 39분 혼전 상황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습니다.

    시즌 8호골이자 통산 300번째 공격포인트.

    1998년 데뷔 이후 22시즌만에 달성한 전인미답의 대기록입니다.

    결국 이 골로 패배 위기를 넘기고 무승부를 거둔 전북은 승점 1점을 추가하며 울산과의 선두 싸움에 불을 지폈습니다.

    [이동국/전북]
    "기회가 올 거라고 생각했고 마무리를 잘 지어서 귀중한 (승점) 1점 딴 것 같습니다. 우승을 하기 위해선 또 골이 필요하기 때문에 반드시 그런 기회에 골을 넣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3위 서울을 추격중인 대구는 유리한 기회를 살리지 못했습니다.

    전반 막판, 포항 이상기가 거친 파울로 퇴장당하며 수적 우세를 잡았지만 후반 들어 골 사냥에 실패하며 세징야의 경고 누적 공백을 실감했습니다.

    결국 득점 없이 무승부를 기록한 양 팀은 승점 1점 추가에 그쳤습니다.

    MBC뉴스 박주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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