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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밤 10시 '중대 발표'…IS 지도자 사망설

트럼프 밤 10시 '중대 발표'…IS 지도자 사망설
입력 2019-10-27 20:05 | 수정 2019-10-27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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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이런 가운데 미국 백악관이 앞으로 두 시간 뒤에 중대 발표를 할 거라고 예고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SNS를 통해 "아주 큰 일이 벌어졌다"고 밝혔습니다.

    무슨 일이 있는 건지 정말 궁금합니다.

    바로 워싱턴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여홍규 특파원, 일단 중대발표가 외교 정책과 관련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극단주의 무장조직 IS의 우두머리가 미군 공격으로 사망했다는 보도도 있죠?

    ◀ 기자 ▶

    외신을 통해 보도된 내용은 미군이 IS의 우두머리인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를 타깃으로 시리아 북서부를 공습했고, 이 과정에서 그가 사망했다는 겁니다.

    이라크 국영TV가 미군의 야간 공습 장면이라며 공개한 영상입니다.

    은신처로 추정되는 현장이 폐허가 된 모습도 함께 공개됐습니다.

    알 바그다디는 시리아 북서부 이들립 지역의 은신처가 발각되자 자살폭탄조끼를 터트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국방부가 "알바그다디 사망에 높은 확신을 가지고 있다"고 백악관에 보고했지만, DNA 검사 등 신원 확인 절차가 아직 남아 있습니다.

    이번 군사작전은 약 1주일 전 트럼프 대통령의 승인을 받아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앵커 ▶

    앞으로 두 시간 뒤에 내놓을 중대발표 내용이 궁금한데요.

    그럼 이것도 알바그다디 사망설과 관련이 있을까요?

    ◀ 기자 ▶

    알바그다디 사망설이 잇따라 보도된 상황이어서 현재로선 이와 관련된 내용일 거란 관측이 우세합니다.

    중대 발표 장소가 백악관 내 외교접견실이라는 점도 이같은 관측에 무게를 실어주고 있습니다.

    먼저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를 통해 "방금 아주 큰 일이 벌어졌다"고 했는데, 큰 일이 무엇인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약 1시간쯤 지나서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내일 오전 9시, 우리 시간으론 오늘 밤 10시에 중대 성명을 발표할 것"이라고 공지했습니다.

    하지만 백악관측도 중대 발표가 어떤 분야에 대한 것인지에 대한 추가 설명은 아직 없습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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