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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만 4승' 안세영 '올림픽 챔피언도 격침'

'올해만 4승' 안세영 '올림픽 챔피언도 격침'
입력 2019-10-28 20:42 | 수정 2019-10-28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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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여자 배드민턴의 기대주 안세영 선수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를 꺾고 프랑스 오픈 정상에 올랐습니다.

    올해만 벌써 네 번째 우승입니다.

    김태운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리우올림픽 챔피언에게 1세트를 내준 안세영.

    하지만 자신감과 여유가 있었습니다.

    상대의 괴성에도 주눅들지 않고 허를 찌르는 절묘한 샷을 꽂아넣었습니다.

    여기에 몸을 아끼지 않는 끈질긴 수비와 휘몰아치는 공격으로 내리 2세트를 따냈습니다.

    17살 답지 않은 괴력을 발휘한 안세영은 포효 세리머니로 시즌 4승을 자축했습니다.

    "스타가 탄생했습니다. 17살 선수가 보여준 대단한 경기였습니다."

    15살이던 2년 전, 중학생 국가대표로 주목받기 시작했던 안세영은 겉모습은 아직 앳된 얼굴 그대로지만 실력과 경기 운영은 비약적으로 성장했습니다.

    지난 5월 세계 1위를 격파한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세계 8위와 2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까지 무너뜨리면서 확실하게 세계 무대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세계 랭킹도 1년 만에 192위에서 16위로 수직상승했습니다.

    이번 우승이 아직 반영되지 않은 걸 감안하면 랭킹 수직 상승은 물론 올림픽의 꿈도 현실로 다가왔습니다.

    [안세영/배드민턴 국가대표]
    "아직 올림픽 레이스 중이지만 올림픽에 출전하게 된다면, 한국 여자단식을 빛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파이팅!"

    MBC뉴스 김태운입니다.

    (영상편집: 조기범)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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