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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돔 첫 훈련' 대표팀 '긴장감 UP'

'고척돔 첫 훈련' 대표팀 '긴장감 UP'
입력 2019-10-28 20:43 | 수정 2019-10-28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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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프리미어 12 첫 경기를 9일 앞두고 야구대표팀이 대회가 열릴 고척돔에서 첫 훈련을 가졌습니다.

    긴장감도 조금씩 높아지는 모습입니다.

    이명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프리미어12 1차전 선발이 유력한 양현종.

    [양현종]
    "투 볼."
    "네가 리드해줘."

    대표팀 훈련 합류 후 세 번째 불펜 투구에 나섰습니다.

    볼카운트를 가정하며 실전처럼 공 54개를 던졌습니다.

    [양현종/야구대표팀]
    "경기 감각이 좀 게임 안 한 지 오래돼서 그런 거 생각하면서 (던졌고)… (실전에 맞춰) 몸을 잘 준비하고 있는데 생각했던 대로 잘 돼가고 있고요."

    지난 11일, 수원에서 훈련을 시작한 대표팀은 오늘 처음으로 대회가 열리는 고척돔에서 훈련을 가졌습니다.

    내일은 한국시리즈를 마친 두산과 키움 선수 12명까지 모두 합류해 28명 전원이 완전체를 이루게 됩니다.

    [양의지/야구대표팀]
    "경기가 열릴 곳에 와서 연습을 시작하니까 긴장감도 감도는 거 같고, 또 선수들도 잘 준비하고 있으니까 열심히 하면 좋은 결과도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경문 감독은 홈구장 이점은 인정하면서도 방심은 경계했습니다.

    [김경문/야구대표팀 감독]
    "홈구장이고 많이 써봐서 유리한 건 확실하고요… 공중볼 떴을 때 그렇게 만만한 곳이 아니기 때문에…"

    대표팀은 내일 상무와의 연습경기에 박종훈을 선발로 내세워 점검을 가진 뒤 다음달 1일 푸에르토리코와의 평가전에서는 양현종과 김광현, 차우찬을 차례로 2이닝씩 테스트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이명진입니다.

    (영상취재: 서현권 / 영상편집: 정윤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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