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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초 만에 선제골…16강 진출!

52초 만에 선제골…16강 진출!
입력 2019-11-03 20:34 | 수정 2019-11-03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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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일요일밤 스포츠뉴스입니다.

    17세 이하 축구 대표팀이 칠레를 꺾고 FIFA 월드컵 16강에 진출했습니다.

    52초만에 선제골이 터졌는데 우리나라 남녀대표팀 통틀어 역대 최단 시간 골입니다.

    손장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왼쪽에서 올린 코너킥이 수비를 맞고 흐르자, 백상훈이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듭니다.

    경기 시작 52초만에 터진 선제골.

    남녀 연령별 대표팀을 통틀어 역대 최단 시간 골입니다.

    세트피스 전략은 전반 30분에도 다시 한번 위력을 발휘했습니다.

    이번엔 오른쪽 코너킥을 홍성욱이 머리에 맞췄는데, 크로스바 맞고 골라인 넘어간 것으로 비디오 판독을 거쳐 인정됐습니다.

    이후 칠레의 반격을 1골로 막아낸 대표팀은 결국 2대1로 승리했고, 2승1패로 조 2위에 올라 16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김정수/U-17 대표팀 감독]
    "높이가 일단 저희가 좋기 때문에 상대가 짧은 코너킥에 세트피스가 약한 모습을 보여서 거기에 포커스를 많이 맞추고 주문을 했습니다."

    4년만에 조별리그를 통과한 대표팀의 16강전 상대는 A조 2위 앙골라입니다.

    [백상훈/U-17 대표팀]
    "좋은 팀이여서 앙골라도 저희가 하던대로만 준비하면 좋은 결과 있을 거라 생각하고 지금은 일단 빨리 회복하는 게 먼저 우선이라고 생각해요."

    16강에서 앙골라를 꺾으면 손흥민이 활약한 2009년 대회 이후 10년만에 역대 최고 성적인 8강에 오릅니다.

    MBC뉴스 손장훈입니다.

    (영상편집: 정윤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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