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판에 강한 리버풀 '패배는 없다!'

◀ 앵커 ▶

요즘 지고 있어도 질 것 같지 않은 팀이죠.

리버풀이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프리미어리그 무패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이명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리버풀은 프리킥 상황에서 선제골을 얻어맞고 끌려갔습니다.

곧장 동점을 만드는 듯 했지만, VAR 판정 끝에 종이 한 장 차이로 오프사이드가 됐습니다.

역전 드라마는 후반 42분 시작됐습니다.

마네의 크로스를 로버트슨이 쇄도하며 머리로 받아 넣었습니다.

세리머니 대신 제자리로 돌아가라는 손짓으로 동점에 만족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확실히 했습니다.

그리고 종료 직전.

마네가 말 그대로 '극장골'을 터트렸습니다.

리그 11경기에서 10승 1무.

유일한 무패행진으로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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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맨체스터 시티도 짜릿한 역전극을 펼쳤습니다.

상대 중거리포를 제대로 잡지 못하며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25분 아구에로가 가볍게 방향을 바꾸며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종료 5분 전엔 워커가 미끄러지며 역전골을 터트렸습니다.

다음 주 선두 리버풀과 격돌을 앞두고, 만만치 않은 저력을 과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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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메라리가 선두 바르셀로나는 메시가 선제골을 넣고도 레반테에 충격의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후반 16분부터 단 7분 동안 정신없이 3골을 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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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리가 8연패를 노리는 바이에른 뮌헨은 프랑크프루트에 5골이나 얻어맞으며 패해 4위로 미끄러졌습니다.

MBC뉴스 이명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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