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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먼지 점차 물러가…내일 공기 질 '보통'

[날씨] 먼지 점차 물러가…내일 공기 질 '보통'
입력 2019-11-03 20:39 | 수정 2019-11-03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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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 공기 질 걱정은 덜 하셔도 되겠습니다.

    청정한 북동풍이 불어들어오면서 먼지가 빠르게 청소되고 있습니다.

    현재 초미세먼지 농도 살펴보시면 서울이 8마이크로그램으로 벌써 좋음 상태로 회복했고요.

    먼지가 밀려간 충청도 지역을 중심으로 공기가 탁합니다.

    현재 아산이 101, 보은이 68마이크로그램으로 나쁨에서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먼지가 조금 더 밀려가면서 호남지역으로는 내일 오전까지 공기가 탁할 수 있겠고요.

    그밖의 대부분 지역의 공기질은 좋음에서 보통 단계를 회복하겠습니다.

    현재 북강릉과 포항 등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여전히 약한 비가 오고 있습니다.

    또 밤까지 중부 지방 곳곳으로도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겠는데요.

    비는 대부분 오늘 밤 사이에 그치겠습니다.

    이어서 자세한 지역별 내일 날씨입니다.

    내일 전국 하늘에는 구름이 많겠고 제주도로는 아침부터 밤까지 가끔 비가 오겠습니다.

    또 전남과 경남으로도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이 8도, 대전이 10도가 예상되고요.

    한낮 기온은 서울이 19도로 오늘보다 2, 3도가량이 낮겠습니다.

    다음 주에는 대체로 맑거나 구름만 조금 끼는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입동이 지나고 나면 서울의 아침 기온이 2도 안팎까지 뚝 떨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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