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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할리우드 액션' 명단 공개, 'DB가 불명예 1위'

KBL '할리우드 액션' 명단 공개, 'DB가 불명예 1위'
입력 2019-11-05 20:44 | 수정 2019-11-05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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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프로농구연맹이 이번 시즌 1라운드에서 나온 이른바 '할리우드 액션'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지금 확인해보시죠.

    ◀ 영상 ▶

    살짝 부딪혔는데 나가떨어지고, 세게 충돌하지도 않았는데 비명이 나옵니다.

    심판과 관중을 속이는 '페이크 파울'.

    이른바 '할리우드 액션'이라고 하죠.

    KBL이 1라운드에서 나온 페이크 파울 29건을 팬들에게 처음으로 공개했는데요.

    그럼 할리우드 액션왕은 누구일까요?

    네, DB 오누아쿠가 5회로 가장 많았고 2회씩 적발된 선수가 3명이네요.

    팀별로는 10회 적발된 DB가 압도적 1위의 불명예를 떠안았어요.

    특히 리그 최고 연봉의 김종규 선수도 박빙의 순간 '페이크 파울'을 범해 거센 비난을 받기도 했죠.

    [김승현/농구 해설위원]
    "저건 정당한 몸싸움이죠."

    KBL은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이렇게 라운드별 명단을 공개하고 2회 이상 누적될 때마다 벌금도 부과할 예정입니다.

    [김동광/KBL 경기위원장]
    "국제적으로도 (페이크 파울을) 안하기 때문에 선수 자신이 그런 행동을 했을 때는 창피한 줄 알아야 되지 않겠나 생각합니다."

    지난 시즌 1라운드보다 적발 건수가 9개에서 29개로 훨씬 많아졌다는데 이번 대책으로 비신사적 행위가 근절될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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